[개요]

□ 일본 경제산업성은 조사보고서*를 통해 새로운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인재정책의 방향을 검토하고, 디지털 인재 부족 완화를 위한 대응시책을 제시

* ⌜기업과 연계하는 디지털 인재에 관한 조사보고서⌟는 경제산업성이 ‘21년도 AI 인재 연계를 통한 중소기업 과제 해결 촉진사업의 일환으로 ‘미즈호 리서치&테크놀로지스’에 위탁 수행

o ’21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디지털 시대의 인재정책에 관한 검토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디지털 인재 육성·확보 과제와 대응 방향 △재교육을 위한 실천적 학습의 장으로서 ‘디지털 인재 육성 플랫폼’ 기본 방향 △정보처리기술자 시험제도 등 인재 평가 방법 개선 △향후 기대되는 대응 등을 검토, 정리

* (デジタル時代の人材政策に関する検討会) 일본 디지털 전환(DX) 추진을 위한 인재의 중요성 외에 디지털 시대에 맞는 인재정책 방향에 대한 검토를 목적으로 개최

[주요 내용]

□ 최근 AI·데이터과학 등의 등장으로 기술이 더욱 고도화되고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화가 진전됨에 따라, 디지털 인재 육성·확보가 시급한 과제로 대두

o 디지털 인재를 육성·확보하는 데 있어서 과제를 △구조적·경영적 과제(거시적 과제)와 △구체적인 인재육성·확보 수단에 관한 과제(미시적 과제)로 구분

o 이러한 거시적, 미시적인 과제 해결책을 구체화해 나가는 것이 디지털 인재의 육성·확보를 위해 요구되는 대응 방향

□ 일본 정부도 디지털 인재 육성·확보의 중요성을 감안해 디지털 추진인력을 ’22년도부터 5년간 정부의 각종 시책을 통해 230만 명 확보한다는 목표를 설정, 추진

o 일본은 ’22년도 말까지 연간 25만 명, ’24년도 말까지 연간 45만 명의 디지털 추진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체제를 단계적으로 구축

o 또한 민간기업 등에서도 정부 시책을 활용하면서 독자적으로 디지털 추진 인재를 육성·확보하는 대책 추진을 기대

- 디지털 인재육성 플랫폼 구축, 직업훈련 및 대학 등의 교육을 중심으로 각종 시책을 연계시키면서 디지털 인재육성을 추진

o 디지털 인재육성은 일본에서의 DX 추진, 중소기업 등의 생산성 향상, 지역 활성화에 불가결하며, 문부과학성, 경제산업성 등 각 부처는 디지털 인재육성 시책을 조기에 구체화할 계획

□ 다음으로 일본에서 디지털 인재육성을 촉진하기 위한 실천적인 학습 기반인 ‘디지털 인재육성 플랫폼’ 검토 결과를 정리

o 디지털 사회에서는 모든 국민이 역할에 따른 상응하는 디지털 지식·능력을 습득하는 것이 필수적

- 모든 국민은 초·중·고등학교의 정보 교육, 나아가 대학 등에서 AI, 데이터과학 등의 교육을 통해 일정 수준의 지식을 습득하는 동시에, 사회에 진출해서는 재교육을 통해 전문지식을 지속적으로 습득하는 것이 중요

o 특히 기업, 조직에서는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지금까지 없었던 비즈니스 모델을 전개하는 신규 참가자가 등장하면서 게임 체인지가 발생, 이러한 가운데 각 기업은 경쟁력을 유지·강화하기 위해 DX의 빠른 추진이 더욱더 요구

- DX를 위해서는 모든 비즈니스 종사자들이 디지털 리터러시를 습득하고, DX 추진 인재는 변혁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요구되는 마인드셋(mindset)을 이해·체득한 후, 더욱 전문적인 디지털 지식·능력 확보 필요

o 디지털 인재육성 플랫폼은 △디지털 인재육성을 위한 학습 제공용 온라인 교육 콘텐츠 정비 △실천적인 과제해결형 학습 프로그램 운영 △과제해결형 현장 연수 프로그램 실시 △이들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전문 포털사이트 구축, 디지털 스킬 수준 가시화를 위한 환경 정비 등을 실시해 디지털 인재육성을 촉진

□ 본 조사에서는 또한 DX에 필요한 인재의 객관적인 스킬측정척도로서 개선이 요구되고 있는 ‘정보처리기술자 시험제도’의 기본 방향을 검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 방향을 제시

o (개선 방향) △DX 시대에 필요한 인재의 객관적 스킬측정척도로 시험 재검토 △보다 광범위한 세대·업종·직종에서 활용되는 시험제도 지향 △기술 진전에 따른 수험방법 재검토를 통한 서비스 향상 △시험제도의 안정적 운영체제 확립

□ 디지털 인재육성은 일본의 미래를 구축하고, 디지털 시대의 기초가 되는 대책으로, 디지털 인재육성의 중요성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민관이 각종 대응을 폭넓게 전개해 디지털 인재를 육성하고, 그 결과로서 DX를 더욱 촉진할 것을 기대

o 향후 기대되는 대응으로 ①디지털 인재육성 플랫폼 조기 구축·운용 ②디지털 스킬 표준 구체화, 정보처리기술 시험의 활용 촉진 ③디지털 인재육성 플랫폼 활용 촉진 및 민관 연계 ④디지털 인재육성 플랫폼 자율화 ⑤실천적 능력을 습득하고 발휘할 수 있는 장 마련 ⑥＇학습＇·＇평가＇와 ＇경력·고용 기회＇를 연결하는 시스템 구축 ⑦전 비즈니스 종사자 대상 디지털 능력 향상 촉진 ⑧디지털에 적응하는 조직문화 형성 ⑨경영층·관리자층의 재교육 촉진 ⑩글로벌 수준의 고급 디지털 인재 육성 등 10개 항목을 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