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내용
제 목 | 스타트업 생태계를 넘어 지역을 발전시키는 혁신 생태계로의 진화가 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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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제목 | オピニオン:スタートアップ・エコシステムの現状と課題~スタートアップ・エコシステムから、地域を進化させるイノベーション・エコシステムへの転換 | ||
저 자 | 日本総合研究所 | 발행기관 | 日本総合研究所 |
원문면수 | 1 | 주 제 |
Entrepreneurship > 창업 Entrepreneurship > 기타 기타 > 기타 |
원문파일 | |||
[개요]
□ 일본은 디지털의 혜택이 지방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스타트업 생태계 거점도시를 구축 중이지만, 수도권과 비교하면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은 것이 사실 o 일단 지방 스타트업 생태계의 과제 해결을 위해서는 △커뮤니티 형성 △내외를 연결하는 번역자의 존재 △스타트업이라는 단어에서의 탈피가 필요 o 단 지역발전이란 측면에서 스타트업 생태계는 단순히 스타트업을 늘리고 성장시키는 것이 목적이 아닌 지역 전체에 혁신을 파급하고 가속화하는 것이 최종목표가 되는 것이 바람직
[주요 내용]
□ ‘디지털전원도시 국가구상’의 목표는 ‘디지털의 힘으로 새로운 서비스와 공조(共助)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면서 디지털의 혜택을 지역에 전달되는 것’ o 이 과정에서 중요해진 것이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해 나가는 스타트업, 그것들을 창출해 나가는 생태계의 존재 o 디지털청 홈페이지는 ‘스타트업 생태계 확립’을 명시하고 있으며 ’22년 4월 4일 열린 ‘제6회 디지털전원도시 국가구상 실현회의’가 발표한 ‘新사업 창출 전망도’ 역시 스타트업 생태계의 중요성을 언급 - 이처럼 일본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전원도시 국가구상’에서 스타트업과 이를 육성할 스타트업 생태계의 존재는 불가분의 관계
□ 일본은 ’19년 내각부가 발표한 ‘Beyond Limits. Unlock Our Potential.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스타트업 생태계 거점형성전략’을 계기로 스타트업 생태계라는 말이 주목받기 시작 o 동 전략에 입각해 일본 정부는 ’20년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거점형성을 목적으로 글로벌 거점도시 4곳, 추진거점 도시 4곳 등 총 8곳을 스타트업 생태계 거점도시로 인정 o (글로벌 거점도시) △스타트업 생태계 도쿄 컨소시엄 △Central Japan Startup Ecosystem Consortium △오사카·교토·효고고베 컨소시엄 △후쿠오카 스타트업 컨소시엄 o (추진거점 도시) △삿포로·홋카이도 스타트업 생태계 추진협의회 △센다이 스타트업 생태계 추진위원회 △히로시마 지역혁신전략추진회의 △기타규슈시 SDGs 스타트업 생태계 컨소시엄 o 이 가운데 주목해야 할 점은 ’12년 ‘스타트업 도시 후쿠오카’를 선언하고 3대 도시권 이외의 지역 가운데 글로벌 거점도시로 인정받은 후쿠오카(福岡)임. - ’14년에는 국가전략특구 ‘글로벌 창업·고용창출특구’로 지정됐으며 외국인 창업인재를 수용하는 등 스타트업 육성에 주력 - ’17년 시내 초등학교를 수리해 스타트업 카페, 코워킹 스페이스, 스타트업이 입주할 사무실을 만든 ‘FUKUOKA growth next(FGN)’는 상징적 존재로 FGN은 후쿠오카 스타트업 생태계의 중심으로 지금도 존재감을 과시
□ 이들 스타트업 생태계 거점도시는 인큐베이션 프로그램,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등 민관을 따지지 않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 o 홋카이도(北海道) 역시 삿포로시(札幌市)를 중심으로 ‘STARTUP CITY SAPPORO’라는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개최 o Central Japan Startup Ecosystem Consortium이 있는 아이치현(愛知県)과 하마마츠시(浜松市)의 움직임이 최근에는 활발 - 아이치현은 소프트뱅크와 협력해 ’24년 쓰루마에(鶴舞) 공원 내에 일본 최대 규모의 인큐베이션 시설인 ‘STATION Ai’를 오픈할 예정 - 하마마쓰시는 ’19년부터 ‘하마마쓰시 펀드 서포트 사업’을 통해 시(市)가 인증한 벤처캐피털과 협조하면서 지역 스타트업 성장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 o 이들 지방 스타트업 생태계의 활발한 움직임에 따라 지방에서도 글로벌하게 활약하는 스타트업을 창출하기 위해 ’20년에는 경제산업성 등이 만든 ‘J-Startup’에 ‘LOCAL(J-Startup 지역판 기업)’이 추가됐음. - 현재 홋카이도(40개), 도호쿠(東北, 32개), 니가타(新潟, 20개), 추부(中部, 22개), 간사이(関西, 58개), 규슈(九州, 32개)에서 각 지역을 대표하는 스타트업이 인증을 받았고 해외전개를 위한 지원도 시작
□ 스타트업 생태계의 발전은 스타트업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이들을 지원하는 움직임이 확산되는 것이 제1단계, 스타트업 지원이 시작되고 네트워크가 만들어지는 것이 제2단계 o 이 네트워크에서 새로운 스타트업이 탄생하며 지원 고리가 확장되고 그 흐름이 자립적으로 순환·발전해서 지역 전체에 혁신이 파급되는 제3단계로, 조금씩 단계를 밟아 확장하고 진화하는 경향이 있음. o 각 거점도시를 보면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현재는 제1단계를 넘어, 제2단계로 넘어가는 시기로 스타트업 생태계는 각 지역에서 착실하게 발전 중 - 지역 관계자의 노력과 코로나 사태로 인한 온라인화로 지방에서도 해외, 수도권 벤처캐피털과의 연계가 용이해지면서 사업의 브러쉬업, 자금조달 기회가 늘어나는 등 코로나 사태가 지방 스타트업에게는 순풍으로 작용 o 단 지방에서 스타트업이라는 존재를 보다 많은 이들이 인지하고 새로운 스타트업이나 지원가가 속속 탄생해 자립적으로 순환, 발전하는 스타트업 생태계 제3단계로 가기에는 아직 과제가 존재 - 예를 들어 스타트업 생태계가 제3단계로 이동하려면 새로운 스타트업이 계속 탄생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지방은 일단 스타트업의 절대적인 수 자체가 적고, 탄생하는 스타트업 수도 적은 것이 현실 - 또한 지역의 기업, 교육기관, 금융기관, 행정에게 아직 스타트업은 먼 존재이고 지방경제에서 스타트업의 존재는 아직 미약하고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입장에서도 지원방법을 고민하는 것이 지방 스타트업 생태계의 공통과제
□ 이러한 과제의 해결책으로 △커뮤니티 형성 △내외를 연결하는 번역자의 존재 △스타트업이라는 단어에서 탈피 등 3가지가 중요 o (커뮤니티 형성) 벤처캐피털리스트들은 스타트업 탄생조건으로 커뮤니티의 중요성을 언급했는데, 이는 단순한 스타트업간 연결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님. - 창업한 선배와의 정기적인 만남, 창업가를 다수 배출한 대학의 졸업생 네트워크 등 비공식적인 것도 다수 포함하며 이러한 커뮤니티 형성으로 지인의 스타트업으로 전직한 후에 직접 창업하는 선순환이 탄생 - 지방은 아직 창업자가 적기 때문에 예를 들면 그 지역 출신 스타트업 관계자와 지역 스타트업을 매칭하는 교류회를 통해 지역을 초월해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방법도 유효한 수단 o (내외를 연결하는 번역자의 존재) 지역으로 말하면 행정, 지역 대기업, 금융기관과 스타트업은 목적이나 ‘말’이 크게 다르기 때문에 이들을 연결하기 위해서는 양측의 말을 모두 이해하고 대화할 수 있는 존재가 중요 - 수도권, 해외 같은 지역 외의 행정, 대기업, 스타트업, 벤처캐피털과의 관계성을 지방으로 가져와 지방과 융합시킬 수 있는 인재가 필요 - 이러한 인재가 지역에 한명이라도 존재하면 지역, 특정 플레이어를 넘어 폭 넓은 커뮤니티를 형성해 나가고 결과적으로 다층적인 생태계 형성에 기여 - 최근의 겸업, 부업 흐름에서 그동안 일하며 얻은 기술, 노하우, 인맥 등을 자신이 태어난 지역으로 환원하려는 기운도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는 그러한 번역인재를 지방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구조가 중요 o (스타트업이라는 단어에서 탈피) 스타트업 생태계라고 하면 스타트업만으로 한정해 생각하기 때문에 중소기업을 포함해 많은 기업, 단체로 형성되는 지역 산업계는 자신들의 비즈니스와는 거리가 먼 존재로 느끼게 됨. - 이를 피하기 위해서라도 스타트업이라는 하나의 기업형태에만 주력하지 않고 어디까지나 그들이 결과로 창출하는 ‘혁신’에 주력하는 것이 역설적이지만 스타트업의 존재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고 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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