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내용
제 목 | 일본 스타트업과 투자기업의 ESG 활동 조사~일본식 스타트업의 도약을 향해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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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제목 | 国内スタートアップシーンESG活動調査~日本流スタートアップの飛躍に向けて | ||
저 자 | 발행기관 | KPMG | |
원문면수 | 36 | 주 제 |
중소기업 일반 > 중소기업 경영실태 |
원문파일 | |||
[개요]
□ 본 자료는 스타트업의 성장에 있어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ESG활동에 대한 스타트업과 스타트업 투자기업의 인식과 실태, 문제점등을 설문조사를 통해 분석한 자료 o 본 조사에서 가장 큰 발견은 스타트업과 투자기업이 ESG 활동을 중시하고 있다는 것을 수치에 근거하여 제시한 점으로, 이제 ESG는 사회과제의 해결이나 이노베이션을 위해 스타트업이 피해갈 수 없는 창업 마인드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음 - 그러나 ESG에 대한 인식과 실제 활동 사이에는 일정부분 괴리가 있고 ESG 실행상의 다양한 문제점이 있는 만큼 이러한 괴리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
[주요 내용]
1. 스타트업과 ESG의 중요성
□ 스타트업의 성장에 있어 ESG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추세 o ESG(환경·사회·거버넌스)는 2006년에 국제연합 사무총장 Kofi Annan이 발표한 투자 의사결정 프로세스에 ESG 과제를 포함시키는 것을 제창하는「책임투자원칙(PRI: Principles for Responsible Investment)」으로부터 시작 - 이 투자원칙에 많은 기업이 동참하고 ESG 과제에 대한 책임을 다하지 않는 기업은 투자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시장으로부터 엄격한 평가를 받게 되면서 자본주의 속에 ESG 사상 정착 o ESG의 사상이 국제적 조류가 되고 있는 가운데 스타트업에 대해서는 경제성장뿐만 아니라 사회과제 해결을 수반하는 이노베이션의 담당자로서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음 - 2022년 World Economic Forum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스타트업이 ESG 전략을 접목하기 시작하는 것은 '기업 설립 1일째부터'라는 응답이 68%로 가장 많았음 - 이 조사에서는 ESG가 기업의 핵심이 되는 가치관이나 설립 원칙의 하나라고 하는 응답도 다수 - 이렇게 설립 당시부터 ESG가 기업전략에 접목된다는 것은 이후 기업이 사업활동을 통해 제공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디자인해 나가는 데 ESG의 관점이 도입되는 것을 의미 - 또한 기업의 ESG 전략은 상품이나 서비스 뿐만 아니라 사업추진상의 프로세스나 종업원의 마인드셋, 그리고 기업의 성장과 함께 조성되는 기업문화에도 반영
□ 스타트업 ESG 활동의 인식과 활동실태,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 스타트업 기업과 스타트업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o 조사는 국내 스타트업 기업 1,559개사 및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는 투자기업(벤처캐피탈) 209개사에 대해 2022년 11월 하순부터 2023년 1월 초순까지 실시 - 스타트업의 ESG에 대한 인식, ESG와 관련된 실제 활동 상황, 그리고 활동상의 문제점을 명확히 해 향후 사회 전체에서 ESG를 공통언어로 하여 어떻게 스타트업의 성장을 가져올 수 있는지에 대해 고찰하고 사회에 발신하는 것이 조사의 목적
2. 스타트업과 투자기업의 ESG 활동 조사결과
2-1 ESG 활동에 대한 인식
□ 스타트업에게 ESG 활동이란 주로 사회적 임팩트 창출을 의미하며, 그 중요성을 강하게 인식 o 조사에 응답한 스타트업 중 89%가 ESG 활동이란 '자사 활동을 통해 E(환경)나 S(사회), G(거버넌스) 관점의 사회과제 해결과 사회적 임팩트 창출을 달성한다'고 응답 - 다음으로 '자사의 ESG 관련 활동을 통해 평판과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킨다'(58%), '자사의 활동을 ESG 관점에서 분석해 경영 리스크에 대한 대응이나 기업가치 향상에 도움이 된다'(55%)는 등 사업성장이나 경영에 ESG 관점을 접목하는 것으로 인식 o ESG 활동이 어느 정도 중요한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44%가 「매우 중요하다」, 35%가 「다소 중요하다」라고 응답해 79%의 기업이 ESG를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남 - 단기간에 급격한 성장을 목표로 하는 스타트업이지만, 성장 지향을 가지면서도 사회적 임팩트의 창출을 중시하고 도전하는 자세가 강화되고 있음 - 업력별로 보면 스타트업 설립 후 5년 미만의 43개 기업에서 ESG 활동을 중시하는 비율이 74%였지만 설립 후 5년 이상 된 19개 기업에서는 이 비율이 89%까지 상승 - 이것은 존속 자체가 쉽지 않은 스타트업 경영에서 ESG 활동이 기업의 성장을 저해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 문화나 활동에 접목시켜 기업 경쟁력을 높일 가능성을 보여줌
□ 스타트업 투자기업들은 ESG 활동을 '사회적 임팩트 창출'과 함께 'ESG 투자'로 인식하고 그 중요성을 스타트업 이상으로 중시 o 스타트업 투자기업으로부터의 응답이 가장 많았던 것은, '자사 활동을 통해 E나 S, G 관점의 사회 과제 해결과 사회적 임팩트 창출을 달성한다'(74%)이고, 다음은 ‘투자 활동의 다양한 검토 국면·판단에 ESG 관점을 접목한다’(47%)로 약 절반의 투자기업에서 ESG활동이란 ‘ESG 투자’ 활동을 의미 - 다음은 ‘자사의 ESG 관련 활동을 통해서 평판과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킨다’(42%) ‘자사의 활동을 ESG의 관점에서 분석해 경영 리스크에 대응하거나 기업가치 향상에 도움이 된다’(26%)로 사업 성장이나 경영에 ESG 관점을 접목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경향은 스타트업과 유사 o ESG 활동의 중요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매우 중요하다'가 42%, '다소 중요하다'가 53%로 총 95%를 기록해 스타트업을 훨씬 상회하는 관심을 보임
□ 이번 조사에서 스타트업과 투자기업 모두가 ESG 활동을 중요시하고 성장과 연동해 사회적인 임팩트의 창출에 도전하는 것을 중시하는 모습 부각 o 일반적으로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단기간에 급격한 성장을 목표로 한다는 스타트업에게 ESG 활동은 지금까지 주목되는 주제가 아니라 그 의미조차 모호하게 다뤄지는 경우가 적지 않았는데, 이번 조사에서 두 가지 큰 이해를 얻을 수 있었음 - 첫번째로 스타트업과 투자기업 쌍방이 ESG의 활동이란 ‘자사의 활동을 통해서 E(환경)나 S(사회), G(거버넌스) 관점의 사회 과제 해결이나 사회적 임팩트 창출을 달성한다’는 인식에 스타트업(79%)과 투자기업(95%)의 대다수의 기업이 찬성응답을 한 점 - 두번째로, 그러한 ESG 활동에 대해 쌍방 모두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점
2-2 ESG 활동의 실태
□ ESG 활동 내용의 인식률과 활동률에서 스타트업과 투자기업의 차이가 존재 o 본 조사에서는 ESG 활동의 실태를 알기 위해서 ESG 활동에 대한 인식뿐만 아니라, 각 활동 항목에 대해 검토나 실시 등, 실제로 액션을 일으키고 있는 비율(활동률)에 대해서도 조사 o 조사결과 스타트업에서는, ‘자사의 활동을 ESG의 관점에서 분석해 경영 리스크에 대응하거나 기업가치 향상에 도움이 된다’에 대해 활동률이 인식율보다 20%포인트 이상 낮게 나타남 - 이것은 스타트업이 ESG경영에서 E, S, G 각각의 팩터를 상세하게 이해하고 경영에 활용하는 액션으로 옮기는 것에 대한 어려움이 존재함을 시사 - 투자기업에서는 ‘자사의 활동을 ESG의 관점에서 분석해 경영 리스크에 대응하거나 기업가치 향상에 도움이 된다’의 활동률이 인식률보다 10%포인트 이상 높고, '자사의 활동을 통해 E나 S, G 관점의 사회과제 해결이나 사회적 임팩트 창출을 달성한다'는 인식률보다 활동률이 10%포인트 이상 낮은 결과를 보임 - 이것은 E나 S, G의 개별 정보를 구체적으로 파악·분석해 투자 활동에 활용하는 것은 실행하기 쉬운 한편, 사회적 임팩트 창출이라는 목표에 대해서는 의식은 하고 있어도 활동으로서는 충분히 노력하지 못하고 있는 실태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임
□ 스타트업은 ESG 활동을 실시하거나 검토하고 있는 비율은 높지만 성과를 실감하고 있는 비율은 절반 정도로 아직 미흡 o ESG 활동을 실시하거나 검토하고 있다고 응답한 스타트업은 62개사 중 48개사로 약 80% o ESG 활동을 기업 활동에 접목하는 목적에 대해서는, ‘사회 과제의 해결이나 사회적 임팩트의 창출’이 83%로 가장 높았고, 이어서 ‘고객 획득과 시장 확대’, ‘이노베이션의 실현’이 각각 60%, ‘기업 평판이나 브랜드 가치의 향상’이 42%로 ESG 활동이 자사의 직접적이고 경제적인 성장으로 이어진다고 인식 o 그러나 ESG 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스타트업 32개사 중 그 성과에 대해서는 '매우 잘 얻고 있다'는 응답이 2%, '잘 얻고 있다'가 50%, '어느 쪽도 아니다'가 41%로 절반 정도만이 긍정적으로 응답 - 이것은 ESG 활동이 목적에 비해 성과를 느끼기 어렵거나 느낄 때까지 시간이 걸리는 등 성과 실현까지 문제요인이 있는 것으로 보임
□ 스타트업, 투자기업 모두 사내 ESG 활동의 침투 정도는 아직 저조한 상황 o ESG 활동을 실시하거나 검토하고 있는 스타트업과 투자기업에 대해 '이상적으로 활동이 침투해 있는 상태' 를 100%로 했을 경우의 현재의 침투도를 질문한 결과 '100% 이상'이라고 응답한 스타트업은 2곳에 불과 - 침투도가 '50% 이상'에 해당하는 응답 비율을 모두 합해도 스타트업에서는 전체의 33%, 투자기업에서는 44%로 절반에도 이르지 못함 - 침투도를 5단계로 환산했을 경우의 평균값을 산출하면 스타트업은 2.0, 투자기업은 2.4로, 스타트업, 투자기업 모두 활동은 있었지만 사내에의 주지나 연계라는 면에서는 아직 미흡한 상황
□ 스타트업과 투자기업 간에는 ESG 활동 정보의 공개 및 활용 의욕에 갭이 존재 o 스타트업은 자사의 ESG 활동 방침이나 정책의 공개대상으로 ‘투자가’(69%)나 ‘사내 관계자’(65%)를 염두에 두는 응답이 많음 - 그러나 실제로 ESG 활동이나 관련 정보의 제공·공개를 요구받은 적이 있는 스타트업은 44%로 절반 이하 o 투자기업에서는 자사의 ESG 활동 방침이나 정책의 공개대상으로 ‘사내 관계자’(42%)의 응답이 가장 많고 ‘투자처 기업’(즉 스타트업)은 26%에 불과 - 스타트업이 자사의 ESG 활동 정보에 대해 보다 개방적으로 투자자 등에게 공개하고 있는 반면, 투자기업은 투자처에 자사의 ESG 정책 등을 공개하거나 스타트업에 ESG 관련 정보의 제공·공개를 요구하는 것에 소극적인 경향
2-3 ESG 활동상의 문제점
□ 스타트업과 투자기업 간에 ESG 관점에 관한 조율이 아직 불충분 o 스타트업이 자금 조달 시 느끼는 문제점으로 제1위 응답은 '투자자의 ESG 관련평가관점을 모르겠다'(34%)이고, 투자기업이 투자처 기업과의 교류에서 느끼는 문제점 제1위는 「ESG 관점에서 어떠한 지도나 지원을 하면 좋을지 모르겠다」(32%)로 나타남 o 또 스타트업과 투자기업 모두 공통적으로 'ESG 활동과 기업가치·기업성장 시나리오 관련 설명이 이해하기 어렵다'(스타트업 23%, 투자기업 16%)가 제2위 문제점으로 나타남 - 성장 과정에서 사업 방침 변경(피벗)이나 조직 체제의 변경이 일상인 스타트업에 있어서 성장 시나리오 자체가 가변적이므로, 여러 ESG 관점과 성장 시나리오의 관련성을 사내 또는 투자기업을 포함한 사외로 언어화하여 설명하는 것에 기술적인 어려움이 있음
□ 스타트업이 ESG 활동을 추진하는데 있어서 느끼는 문제점으로 가장 많은 응답은 가용자원의 부족(55%) o 반대로 투자기업에서는 동응답 비율이 11%로 가장 적은데, 이러한 결과는 항상 인력이나 자금 등 자원 부족에 시달리기 쉬운 스타트업의 특성이 반영된 것이라고 할 수 있음 - 투자기업이 느끼는 문제점 1위는 ‘ESG 요소의 측정·평가 방법이 어렵다’(42%) o 스타트업, 투자기업 함께 제2위의 문제점으로 응답한 항목은 ‘스킬·경험을 가진 적절한 인재가 없다’(스타트업 29%, 투자기업 26%)
□ ESG 활동을 추진하는데 있어서 행정이나 세상·사회를 향해서 느끼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스타트업과 투자기업의 응답이 대체로 비슷한 경향 o 가장 많은 응답은 ‘스타트업의 ESG 활동/스타트업 ESG 투자를 지원하는 정책이나 현실화된 제도(규제 완화 등)가 불충분’(스타트업 40%, 투자기업 42%) - 다음으로 쌍방 모두 30% 이상의 응답을 보인 항목은 ‘스타트업의 기업 활동/스타트업 투자에 입각한 ESG 관련 가이던스(프레임워크 등)가 무엇인지 모르겠다(스타트업 35%, 투자기업 32%) - 또 스타트업의 상당수는 ’스타트업의 ESG 활동을 지지하는 소비자가 적다‘(29%), ’스타트업 ESG 활동/스타트업 ESG 투자 활동을 지원하는 공적 서비스(상담 창구 등)가 불충분하다‘(26%)라고 응답
3. 시사점
□ 본 조사에서 가장 큰 발견은 스타트업과 투자기업이 ESG 활동을 중시하고 있다는 것을 수치에 근거하여 제시한 점 o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급성장을 지향하는 스타트업에게 ESG가 성장의 브레이크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지만, 이제 ESG는 사회과제의 해결이나 이노베이션을 위해 스타트업이 피해갈 수 없는 창업 마인드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음 o 그러나 ESG에 대한 인식과 실제 활동 사이에는 일정부분 괴리가 있고 ESG 실행상의 다양한 문제점이 있는 만큼 이러한 괴리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
□ 스타트업의 ESG경영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고객이나 종업원으로서의 우리 자신의 역할도 중요 o 조사에서는 스타트업의 약 30%가 ’스타트업의 ESG 활동을 지지하는 소비자가 적다‘라고 응답하고 있는데 우리 개개인이 자신의 선택이나 행동에 ESG 관점을 통합함으로써 사회적 임팩트 창출을 목표로 하는 스타트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음 - WEF의 2022년 발행 보고서 「ESG Pulse Check: Getting the Basics Right for Start-ups and Venture Capital Firms」에서는 ESG를 구현해 나가는 데 열쇠를 쥐고 있는 이해관계자로서 ’고객‘(32%), ’종업원‘(27%)이 상위 2개로 꼽혔고, ’투자자‘와 ‘규제기관’은 각각 23%, 7% 수준 - 이러한 결과는 스타트업에게 ESG 활동의 원동력은 투자자나 규제기관보다는 고객이나 종업원의 지원이 보다 중요함을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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