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내용
제 목 | 유럽 비교를 통한 미국의 기업가정신 성과에 대한 지속성과 변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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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제목 | Leapfrogging and Plunging in Regional Entrepreneurship Performance in the United States, with European Comparisons | ||
저 자 | 발행기관 | OECD | |
원문면수 | 96 | 주 제 |
Entrepreneurship > 기업가 |
관련사이트 | https://www.oecd-ilibrary.org/docserver/bc031b11-en.pdf?expires=169037...(이하생략) | ||
원문파일 | |||
<개요>
□ 본 연구는 미국의 기업가정신 성과에 대한 지속성과 변화를 독일, 영국과 웨일스와 비교 분석 o 미국의 자영업 및 스타트업 비율이 100년, 50년, 30년 동안 유럽 국가에서처럼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지속 또는 고착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미국의 차이점을 분석 - 이는 기업가정신 순위가 크게 향상되었거나 급격히 감소하는 지역의 유형과 변화의 이유를 식별하고, 이와 관련해 국가간 비교를 수행 o 기업창업 활동의 지역적 수준 향상을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고 향후 연구를 위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음
<주요내용>
가. 기업가정신의 지역적 차이
□ 선행 연구에서는 OECD 국가의 창업 및 기업활동 성과는 같은 국가 내에서도 광범위한 지역적 차이가 있음을 확인(Reynolds and Storey, 1993) o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일부 지역에서 다른 지역에 비해 기업 창업율이 최대 4배 더 높았음 o 독일, 영국과 웨일스를 포함한 여러 유럽 국가의 일부지역에서 기업 창업율이 높고, 매우 오랜 기간 동안 강하게 지속된다는 점을 확인 - 장기간에 걸쳐 형성되는 지속성은 한 지역의 기업가 정신 활동 수준이 역사적 뿌리를 가지고 있고, 지역 발전의 중요한 원천이 과거에 있을 수 있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천천히 변화하는 지역의 기업가정신과 같이 지역의 문화적 생태계 특성과 관련되어 있다는 광범위한 합의가 있음 o 현재 높은 창업율을 나타내는 지역에서 기업친화적 우호적 여건이 반드시 높은 창업의 원인이 아니라 결과일 수 있다는 점에 주목 - 이러한 측면에서 교육 수준, 금융 접근성, 지역 부문별 구성과 같은 경성(hard) 요인의 역할뿐만 아니라 기업 창업율이 높은 지역과 낮은 지역 간 위험에 대한 태도와 같은 연성(soft) 요인도 작용함을 확인
나. 연구방법 및 연구설계
□ 국가 내 지역 기업가정신 성과순위는 수십년에 거쳐 천천히 변한다는 것을 시사하므로 장기적인 데이터 분석이 요구 o 독일, 영국과 웨일즈와 마찬가지로 미국에서도 지역 기업가정신 성과 순위(regional entrepreneurship league table)가 장기적으로 지속되는지 유사점을 확인하고, 미국 지역의 기업가정신의 변화가 유럽 국가에서와 동일한 지역적 유형을 나타내는지, 동일한 요인으로 분석할 수 있는지 확인
□ 미국 전역에 걸쳐 일관성 있고 수십년간 기업활동 추이를 알아볼 수 있는 데이터를 확보해 분석하고, 유럽국가와 비교연구가능한 미국 데이터셋을 구축 o 미국의 자영업과 스타트업을 조사하기 위해 대도시 지역(Metropolitan statistical areas, MSAs) 및 통근권(Commuting zones, CZs) 데이터를 활용해 추이를 분석 o 미국의 기업창업 특징은 유럽보다 대도시에 더욱 집중되는 현상을 보임. 통근지역 분석을 통해 농촌지역에서 기업창업 추이의 상당한 차이가 있음을 시사 미국 48개주에서 722개의 통근권이 있는 것으로 간주, 통근권 데이터는 미국의 전체 지리적 범위를 포함 미국 대도시 지역은 2019년 전체 고용의 96%, 전체기업수의 95%, 전체 창업기업수의 96% 압도적 비중을 차지, 혁신측면에서 2015년 미국특허개발의 82.7%가 대도시 지역에서 이루어진데 반해 독일 35.9%, 영국은 32.3%에 불과 o 지역 기업가정신 순위의 자영업(Self-employment)과 스타트업(Start-up activity) 두가지의 기업활동 단위로 구분하여 분석 자영업은 장기 및 중단기 기간 분석(1920-2015/19, 1970-2019년, 1990-2019)이 가능하였으나 스타트업 활동은 데이터가 가능한 중기부터 기간 분석(1978-2019, 1988/92-2015/19)을 하였음 유럽국가에서 데이터 사용 가능성에 따라 비교기간을 조정해 분석(100년, 50년, 30년)
□ 미국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독일, 영국과 웨일즈를 비교 o 1921에서 2011년 기간동안 잉글랜드, 웨일즈 지역의 자영업 상향 이동성 성장 분석에 따르면, 지역인재의 자격 개선, 높은 이민, 서비스고용 비중, 자가주택 소유간 연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발견 - 런던 및 수도권지역의 자영업 비중이 매우 높더라도 인구밀도가 덜 높은 농촌 지역이 기업가정신 성과순위의 상위에 다수 포진해 있음(Fotopoulos and Storey, 2017) 마찬가지로 1976/77-2006/07년 기간동안 독일의 기업가정신 순위가 상승한 지역은 높은 수준의 연구 개발이 특징이고, 중소기업의 높은 고용 비중, 제조업 고용의 높은 비중 및 높은 인구밀도가 특징으로 나타남. 또한 기업 순위가 상승한 지역의 지역별 임금 수준은 상대적으로 낮았음. 독일에서 대다수 기업리그 상위권 지역은 대도시보다 더욱 떨어진 외곽에 위치해 있었음(Fritsch and Kublina, 2019) 유럽 지역은 대도시보다 인구밀도가 낮은 농촌 및 외곽지역이 혁신과 경쟁력 기여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 이는 유럽국가와 비교해 미국의 지역 기업가정신 패턴의 지속성과 변화의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
다. 기업가정신 및 창업 지속성과 변화
□ 국가간 비교 유사점 o 미국이 유럽 국가와 마찬가지로 자영업 및 기업 창업율에서 지역적 차이가 존재한다는 이전 결과를 확인(Reynolds and Storey, 1993) o 미국에서 지난 100년 동안 지역 기업가정신 성과 순위의 강한 지속성은 독일, 영국과 웨일즈의 경우와 대체로 비슷하게 나타남 - 지역 기업가정신 성과 순위가 상위에 있는 지역일수록 이후 계속 상위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음 o 초기 자영업 수준, 시설규모, 고등 교육을 받은 인구 비율 등 기업 활동의 지역 수준의 변화를 설명하는 일부 요인은 독일, 영국과 웨일즈 및 미국에서 일관되게 중요했음 영국, 웨일즈에서 인구밀도는 지역 자영업 순위의 변화를 설명하는 주요 요인은 아니였으나, 지역 산업다양성은 중요하게 나타남. 이는 미국과 반대되는 결과 독일과의 비교에서 초기인적자본(고등교육 비중), 제조업비중, 인구밀도는 미국과 같이 유의미한 요소인데 반해 제조업 다양성은 유의미한 영향은 없었음 미국과 유럽국가 비교에서 미국은 경제활동, 기업창업이 대도시지역에 매우 집중되었으며, 미국 대도시가 인구밀도와 규모 때문에 타지역보다 많은 이점이 있음(참조 Florida, Adler and Mellander, 2017) 이와 대조적으로 유럽국가에서 소도시나 농촌지역이 잘 작동하는 사례로 다수 포함되고, 생산적인 기업 생태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미국의 주요 결과 o 전반적으로 지역 기업가정신 및 기업성과는 시간이 지날수록 지속되지만, 미국 일부 지역에서는 상당한 변화가 나타남. 도약지역(leapfroggers)과 하락지역(plungers)라는 용어는 지역 기업가정신 순위(regional entrepreneurship league table)에서 급격하게 위아래로 움직이는 지역을 포착하기 위해 명명 o 지역 기업가정신 순위표에서 지역의 위치 변화와 유의미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진 변수는 고등 교육을 받은 인구 비율이었음. 다른 영향 요인은 인구 밀도, 지역 인구의 연령 구조 및 지역 주택 소유 수준이 유의미 o 1980년에서 2015/19년 기간동안 통근권(Commuting zones, CZs) 자영업 지표에서 가장 성공적인 미국의 도약지역에는 다양한 그룹이 존재 - 뉴올리언스, 마이애미, 애틀랜타, 뉴욕 등 대도시가 포함 - 그룹의 상위 3개는 모두 소도시로 나타남(몬태나의 조던 타운과 스코비 시티, 아이다호의 소다 스프링스 시티) o 최근 몇 년간 창업자수가 감소한 통근권에는 대도시, 관광지, 혁신 허브는 포함되지 않음. 반면 창업활동 하락도시에 미국 중심부의 인접한 주에 불균형적으로 집중되어 있음(캔자스, 미주리, 일리노이, 켄터키, 아칸소, 오클라호마) o 지리(대도시지역, 통근권) 단위별로 연구에서 사용된 데이터에 따라 기업가정신 결과의 차이가 다소 존재 - 대도시 지역(metropolitan areas)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1978/82년에서 2015/9년 모두에서 스타트업 활동 상위 25개 지역에 13개 지역이 포함. 이 지역들은 대부분 전국에 걸쳐 높은 자연 편의시설을 갖춘 중서부 지역을 대표하는 중간 규모의 대도시 지역이었음 - 반면 13개 지역은 통근권(commuting zones)의 상위권과 거의 중복되지 않으며, 대도시 외곽지역 많은 소도시로 구성
라. 정책적 함의
□ 기업가 정신 비율이 미국 지역에 따라 상당히 차이가 존재하고, 이러한 차이가 독일, 영국과 웨일스에서와 같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강하게 지속된다는 사실은 정책과 강한 관련성을 표시 o 스타트업 활동을 위한 우호적 생태계 조성은 전반적인 기업활동을 증가시킴. 정책성과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강한 지속성을 나타냄. 지역의 기업활동 변화(도약 또는 하락)의 원인과 지역적으로 민감한 창업 정책 수단을 파악함으로써 성장동인을 도출할 수 있음
□ 도약 및 하락 지역에 대한 후속연구를 위한 두가지 제안 o 1) 도약자와 플런저에 중점을 둔 지역 사례 연구를 수행 - 본 연구에서는 회귀 분석을 통해 기업가정신 성과 순위에서 변화가 있는 지역을 식별하고 분석할 수 있었음 - 후속연구에서는 분석할 지역 사례를 선택하고, 질적분석(Fuzzyset Qualitative Comparative Analysis)를 통해 높은 긍정 및 높은 부정 순위 이동성을 설명하는 다양한 조건 조합의 결과에 대한 보다 정교한 분석을 제공하도록 함 o 2) 국가차원에서 추가적인 정량연구를 수행 - 이 연구에서는 한 국가 내 기업가정신 성과 순위가 수십 년에 걸쳐 천천히 변화하고 있음을 지적. 반면 짧은 시간 내에 변화를 가져올 정책수립을 위해 단기적인 국가 수준의 정량적 연구가 필요 - 국가 수준에서 장기적 관점에서 분석을 하고, 단기 주기로 연관성을 관찰하는 후속연구 수행. 이를 통해 조세, 주요 건설 프로젝트, 기업가 정신에 영향을 미치는 규제 등 정책수립을 위해 고려해야 할 요소를 식별할 수 있음
마. 시사점
□ 지역 기업가 정신 순위의 지속성 및 변화 패턴에 대한 연구는 국가간 비교를 통해 정책수단 식별, 정책개입 방식과 영향을 검토할 수 있음 o 기업활동 경로의 지역적 다양성 및 원인을 이해하고, 국가 정책 입안자가 지역 스타트업 활동을 촉진하는 정책을 수립하는데 시사점을 얻을 수 있음
□ 기업활동 단위(스타트업, 자영업)를 선택하고 가장 적합한 데이터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러한 분석정보를 바탕으로 정책결정을 하는 것이 중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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