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내용
제 목 | 신흥국 중소기업 부문은 기업 ESG 책임 실천의 치명적 취약 부문 | ||
---|---|---|---|
번역제목 | Small and Medium Enterprises in Emerging Economies-The Achilles’ Heel of Corporate ESG Responsibility Practices | ||
저 자 | World Bank Group | 발행기관 | World Bank Group |
원문면수 | 24 | 주 제 |
기술/정보화 > 기타 |
원문파일 | |||
[개요]
□ 신흥국 중소기업의 ESG 실천 취약성은 지속 가능성과 녹색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치명적인 걸림돌이며, 이와 같은 약점을 해결하기 위한 시급한 정책 조치가 필요하다고 분석 o 중소기업의 ESG 책임 실천은 대기업에 비해 크게 뒤처져 있으며, MENA와 같은 신흥국 중소기업 부문의 경우 특히 취약 o 주요 국제기관 공동으로 개발한 ‘기업 ESG 책임’ 종합 지표 분석 결과, 신흥국의 민간 부문 중소기업은 보다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환경으로의 전환에서 크게 뒤처져 있으며 큰 격차가 지속
[주요 내용]
□ 기업의 ESG 정보 공개는 매우 제한적이며, 주로 상장회사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 o 중소기업은 유럽 기업의 98%, 전체 고용의 67%, 오염 발생량의 60~70%를 차지하고 있으며, 신흥국에서는 더욱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ESG 정보 공개에서 매우 뒤쳐저 있는 상황
□ 중소기업은 다수의 이니셔티브에도 불구하고 ESG 관련 정보를 공개할 법적 의무, 자원 및 관련 인센티브를 갖고 있지 않음 o 소수의 기업만 상장되고 평균 기업 규모가 더 작으며 ESG 정보가 매우 제한적인 신흥국에서는 상황이 훨씬 더 복잡 o 중소기업(일반적으로 ESG 평가기관에 의해 다루어지지 않는)과 신흥국의 경우 기업 수준의 ESG 정보 및 공개가 시급함에도 불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정보가 매우 부족 o 지금까지 중소기업의 대부분은 지속가능성 보고에서 제외 - '23년에 발효될 예정인 새로운 CSRD 제안이 상장 중소기업을 포함하도록 범위를 확장할 것이지만 대다수의 소규모 기업은 이러한 의무에서 면제될 것임 - 미국에서는 공개 기업이 투자자로부터 점점 더 많은 압력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ESG 공개 프레임워크 실행이 의무가 아니라 자발적으로 유지되고 있음
□ 기업 설문조사(Enterprise Survey, ES)*의 기업 수준 정보를 활용해 ‘기업 ESG 책임(Corporate ESG Responsibility)’ 종합 지표를 구축 * 기업 설문조사(ES)는 세계은행(WB),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및 유럽투자은행(EIB)이 실시. 41개국에서 2만 8천명 이상을 인터뷰 o 이 지표에는 환경, 사회 및 거버넌스 관행에 관한 민간 부문 활동에 대한 대규모 기업 수준 정보가 포함 o 이 지표의 참신성은 이미 사용 가능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점수와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점수와 비교해 고유한 적용 범위, 즉 선정된 신흥국의 다수 민간 부문 중소기업이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 o 우리의 목표는 투자자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상장된 대기업의 ESG 점수를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신흥국의 소규모 비상장 기업과 관련된 ESG 측면을 조명하는 것
□ 지속 가능성과 녹색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신흥국 민간 부문 중소기업의 활동을 분석하여 보다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환경으로의 전환에 대한 중소기업의 기여도를 보다 잘 이해하는 것이 목표 o 특별히 MENA(Middle East and North Africa)* 국가에 중점을 두는데, 그 이유는 ①이 지역은 기후변화(물 부족, 열 노출, 경우에 따라 해수면 상승)와 사회발전(성(gender) 관련 이슈 포함)에 크게 노출, ②MENA 국가는 지난 몇 년 동안 총 CO2 배출량과 1인당 배출량이 모두 증가('05년과 '18년 사이에 총 CO2 배출량이 거의 50% 증가), ③MENA 지역의 기후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관련 투자가 필요하기 때문 * 알제리, 바레인. 지부티, 이집트, 이란, 이라크, 요르단, 쿠웨이드, 레바논, 리비아, 모리타니, 모로코, 오만,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수단, 시리아, 튀니지아, 아랍에미레이트, 예멘(IMF 및 세계은행 기준)
□ 주요 ESG 평가기관에서 제공하는 평가 방법론은 서로 크게 다르며(구성 요소, 중요성 평가, 가중치 등) 하나의 단일 접근 방식으로 조정될 수 없음 o 다양한 기존 프레임워크 중에서 표준을 선택하는 것도 쉽지 않음
□ ‘기업 ESG 책임’ 종합 지표는 다음 단계를 거쳐 구축
□ ‘기업 ESG 책임(Corporate ESG Responsibility)’ 종합 지표는 신흥국 기업이 ESG 관행 측면에서 크게 뒤처져 있음을 시사 o 남부 EU와 중부 및 동부 유럽이 더 나은 성과를 보였고 중앙아시아, 동부 지역, 서부 발칸 반도가 그 뒤를 이음 o 반면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러시아 및 터키의 기업이 최악의 성과를 보였음
□ 분석에 따르면 지속 가능성과 녹색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신흥국 민간 부문 중소기업의 행동은 보다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환경으로의 전환에 크게 뒤처져 있으며 큰 격차가 지속 o 신흥국 중에서는 성장 모델의 녹색화가 시급해 특별히 주목해야 하는 중동과 북아프리카 국가가 최악의 성과를 내고 있음 - MENA 경제의 저조한 성과는 주로 사회적 요소(모든 지역 중에서 가장 낮은 성과를 보였으며 특히 성별 하위 요소에서 노동력과 경영진의 여성 비중이 다른 지역보다 훨씬 낮음)와 환경적 요소(러시아 다음으로 최악의 성과)에서 나타남 o 중동 및 북아프리카의 대기업은 다른 지역의 중소기업보다 환경, 사회 및 지배구조 성과가 우수함 o 그러나 중동과 북아프리카의 소규모 기업은 상대적인 경제발전 수준을 감안하더라도 여러 측면에서 매우 취약한 성과를 보임
□ 중소기업의 기업 ESG 책임 관행은 대기업에 비해 크게 뒤처졌으며, 특히 MENA와 같은 신흥국에서 더욱 두드러짐 o 전 세계적으로 고용의 70%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은 근로조건, 생산성 및 비공식성 등에서 커다란 문제에 직면 o MENA 지역의 중소기업은 모든 국가와 범주에서 가장 최악의 성과를 보임
□ 이상의 분석을 통해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 o 신흥국 특히 중소기업의 열악한 ESG 관행 때문에 이와 같은 약점을 해결하기 위한 시급한 정책 조치가 필요 o 중소기업의 ESG 측면뿐만 아니라 영세기업의 측면도 무시하거나 이후 단계로 미루어서는 안됨 - 녹색 및 사회적 전환의 과제는 중소기업의 시기적절한 참여 없이는 충족될 수 없음 o ESG 관행을 금융 투자자의 영역에만 맡겨서는 안됨 - 상업은행도 중소기업을 포함한 차용인의 ESG 성과를 평가해야 하며, 보험회사도 ESG 위험을 평가해야 함 - 국가 및 지역의 공공기관도 해당 영역에 있는 비상장 기업의 ESG 위험에 관심을 가져야 함 - 결과적으로 ESG 주제에 대한 공개 및 목표 설정은 현재 일어나고 있는 것처럼 대형 상장기업(주로 선진국 시장)에만 국한될 수 없으며, 이와 관련하여 수많은 표준을 설정하고 있는 EU 시장에만 국한될 수 없음 o ESG 정보 공개는 재무정보와 ‘동등(at par)’해야 함 - 동일한 엄격함, 실행 및 집행 수준, 품질 관리 시스템 및 IT 인프라를 공유 o 이러한 의미에서 격차를 평가 및 수량화하고 후속 조치를 취하여 ESG 주제에 대해 중소기업 및 신흥국을 위한 로드맵을 설계하는 것이 중요 o 정부 또는 국제 금융기관은 중소기업의 ESG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가장 큰 격차를 메우기 위해 현장에서 도움을 제공해야 함
□ 결론적으로, 신흥국 중소기업을 포함하여 보다 광범위한 기업이 게임의 일부가 되지 않는 한, 글로벌 수준에서 보다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환경으로의 전환은 성공할 수 없음 |
|||
같은저자의 최근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