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 일본 다이와총연이 코로나19 영향, 엔화 약세 속에 세계 정세가 불안정한 지금 국경을 초월한 ‘월경 EC’가 지방경제를 활성화하는 사업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제언

o 중국, 미국, 일본 등 각국의 월경(越境) 이커머스(EC) 시장 규모가 매년 확대되고 있는데, 그 배경은 △인터넷 인구 증가 △스마트폰 보급 △인터넷 쇼핑 사이트 내실화 △검색사이트 편리성 향상 △국제결제수단 다양화 등

o 다이와총연은 월경 EC의 지방경제 활성화 이유로 ①지방에는 독창성 있는 상품이 있고, ②지방 상품에는 EC 사이트의 좋은 사례가 많으며, ③월경 EC 지원제도의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 등 3가지를 제시

[주요 내용]

□ 팩트앤팩터(Facts and Factors)에 따르면, 세계 B2C 월경 EC 시장 규모는 ’19년 7,800억 달러에서 ’26년 4조 8,200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며, 그 기간 연평균 성장률은 약 30%로 예상

o 월경 EC는 인터넷 인구 증가 등의 요인으로 시장 규모가 확대되는 성장 분야

o 월경 EC 비즈니스에서 일본 기업이 타깃으로 하는 시장은 EC 시장 규모가 크고 월경 EC를 통해서 일본 상품이 잘 팔리고 있는 지역·국가

□ ’21년 국별 세계 EC 시장 점유율을 보면, 중국이 전 세계의 52.1%를 차지

o 2위는 미국 19.0%로 중국과 미국 2개국이 전 세계의 약 70%를 차지

o 일본은 3%를 차지하고 있으며, 경제산업성은 월경 EC를 주요 성장 분야로 인식하고 매년 ‘전자상거래에 관한 시장조사’*를 통해 중국·미국·일본 3개국의 각국 간 거래에 초점을 맞춰 월경 EC를 조사 중

* 経済産業省, 令和３年度 電子商取引に関する市場調査 報告書, 2022.8

(https://www.meti.go.jp/press/2022/08/20220812005/20220812005-h.pdf)

□ 전 세계 EC 시장의 약 50%를 차지하는 중국이 월경 EC를 통해서 구매하고 있는 곳은 일본이 톱이며 24%를 차지

o ’21년 월경 EC 구입액을 살펴보면, 중국이 2조 1,382억 엔, 미국이 1조 2,224억 엔의 일본 제품·서비스를 구입해 중국과 미국 2개국의 구입금액 만해도 연간 3조 3,606억 엔을 기록

□ 다이와총연은 월경 EC가 지방경제 활성화 방안이 되는 이유로 ①지방에는 독창성 있는 상품이 있고, ②지방 상품에는 EC 사이트의 좋은 사례가 많으며, ③월경 EC 지원제도의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 등 3가지를 제시

□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세계 비즈니스 관습 및 외부 환경은 크게 변화했으며, 인터넷으로 구매하는 소비 행태도 늘어나 월경 EC 시장도 함께 성장

o 월경 EC 비즈니스 성공의 핵심은 상품의 우위성, 희소성, 안전성을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감정에 호소해 차별화하는 것

o 일본에는 전국 각지에 매력적인 상품을 제공하는 지방 기업이 다수 존재

o 이번 기회에 지방의 많은 기업이 해외로 눈을 돌려 비즈니스 기회 확대를 검토하고, 월경 EC 비즈니스가 지방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연결되기를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