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른 수출 부진 등으로 생산 및 소비 회복세 주춤

- 수출 감소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고금리, 고물가로 인해 소비 증가세가 둔화되는 등 중소기업 경기 회복 여건이 악화

[실물경기] 제조업 생산은 감소로 전환, 서비스업 생산은 전월 대비 증가폭 축소

’23년 4월 중소제조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2.5% 감소

- 자동차 생산은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조업일수 감소(-1일)와 반도체, 전자제품, 화학제품 등 주력제품 생산부진 등으로 감소

’23년 4월 중소서비스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1.2% 증가

- 지난해 4월 ‘사회적 거리두기’ 폐지로 생산이 증가한데 따른 기저효과 영향으로 숙박·음식점업, 도소매업 등 대면업종을 중심으로 증가폭 축소

[내수]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의 부진으로 소매판매 증가세 둔화

’23년 4월 소매판매액은 52조 5천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8천억원(+1.6%) 증가했지만 증가세는 둔화

- (재별) 승용차 등 내구재(+3.5%), 의복 등 준내구재(+2.6%), 의약품, 차량연료 등 비내구재(+0.3%) 모두 증가했지만 전월에 비해 증가폭은 둔화

’23년 4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7조 9천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조 1천억원(+6.0%) 증가

- 상품군별로는 여행·교통서비스(+43.3%), 문화·레저서비스(+22.7%) 등에서 증가

[수출] 글로벌 경기회복 지연에 따른 수출 부진 지속

’23년 5월 중소기업 수출액은 95억 5천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5.2% 감소

-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140.8%) 수출은 확대되었지만, 반도체(-17.3%), 반도체 제조용 장비(-21.3%), 합성수지(-22.8%) 수출은 부진

- 국가별로는 중국(-3.4%), 미국(-6.5%), 베트남(-11.5%), 일본(-2.7%), 홍콩(-4.0%) 등 주요국에서 감소세 지속

[고용시장] 종사자 5인 미만 업체와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고용여건 양호

(취업자) ’23년 5월 중소기업의 취업자 수는 2,569만 2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3만 7천명 증가

- (규모별) 1~4인 업체의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16만 2천명 증가하였으며 5~299인 업체의 취업자 수는 7만 5천명 증가

- (업종별) 숙박‧음식점업(+12.8만명),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9.5만명) 등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증가

- (임금근로자) 중소기업 상용근로자는 전년동월대비 43만 4천명 증가했고 임시근로자(-12.0만명)와 일용근로자(-12.8만명)는 감소

- (자영업자)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5.3만명)와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4.0만명) 모두 증가

[창업] 건설업과 서비스업의 창업 부진으로 전월에 비해 감소폭 확대

(창업) ’23년 4월 창업기업 수는 전년동월대비 8.6% 감소한 10만 1,452개 기록

- 업종별로는 제조업(-9.8%)은 전월에 비해 감소폭이 둔화되었지만 건설업(-5.3%), 서비스업(-4.6%)은 감소폭이 확대

[자금대출] 중소기업 대출금리 하락 추세 지속, 대출잔액은 증가세 지속

(대출금리) ’23년 4월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예금은행이 5.14%로 전월대비 14bp 하락

(대출잔액) ’23년 5월 예금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잔액은 은행의 완화적 대출태도 등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4조 4천억원 증가한 973조 5천억원을 기록

(연체율) ’23년 3월말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0.41%로 전년동월대비 0.14%p 상승

[가격동향] 국제유가는 글로벌 수요 감소로 전월대비 하락, 물가는 상승세 둔화

(유가) OPEC+의 추가감산 시행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등에 따른 수요 감소로 하락

* 국제유가(배럴당) [Dubai] (’23.4) $83.44 → (5) $74.96 / [Brent] (’23.4) $83.37 → (5) $75.69

(물가) 농·축·수산물, 석유류 가격하락과 기저효과 영향으로 소비자물가 상승세 둔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