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세부내용
제 목 | 벤처 비즈니스의 현황 및 과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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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제목 | わが国ベンチャービジネスの現状と課題:日銀レビュー | ||
저 자 | 日本銀行 | 발행기관 | 日本銀行 |
원문면수 | 7 | 주 제 |
기타 > 벤처기업 |
원문파일 | |||
[개요]
□ 일본은 벤처 비즈니스가 부진하다는 지적이 많았지만 최근 10년간 유니콘이 등장하고 벤처기업의 자금 조달액도 증가 o 이러한 변화의 배경은 디지털 전환(DX), 기후변화 대응 등 새로운 혁신수요 증가, 벤처 비즈니스에 대한 투자자층 확대, 벤처 생태계 정비 진전 등 o 그러나 선진국에 비해 여전히 벤처 비즈니스 확대 속도가 느리다는 점에서 미상장 벤처기업이 필요한 대규모 자금 제공처 확보, 신흥 주식시장의 지속적인 기업가치 향상 노력 등 벤처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노력이 필요
[주요 내용]
□ 일본 벤처기업의 자금 조달액은 리만브러더스 사태 이후인 ’09년∼’12년을 저점으로 계속 증가해 왔고 ’20년 코로나19로 감소했지만 ’21년에는 대형 자금조달이 잇따르면서 사상 최고수준까지 증가 o 자금조달액 증가와 궤를 같이하며 벤처기업 수도 착실하게 증가했고 유니콘(기업가치 1,000억 엔 이상의 미상장 기업)도 탄생 - 벤처기업의 IPO건수도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21년에는 신흥시장인 마더스*의 IPO건수가 사상 최다를 기록 * ‘22년 4월 4일 증권시장을 기존 4개(1부, 2부, 자스닥, 마더스) → 3개(프라임, 스탠더드, 그로스)로 축소 개편 o 일본은 오랫동안 벤처비즈니스(VB)가 활발하지 못하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최근 기업 수·자금 조달액 등의 측면에서 개선 움직임이 진전
□ (VB확대 배경① : 투자자층 확대) 투자자별 벤처 투자액을 보면 모든 주체가 증가했지만 사업회사* 계열이 증가하고 있고 해외투자자의 투자도 대폭 증가 * 영리 목적으로 경제활동을 하는 회사. 상품을 제조·판매하는 사업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회사 o 사업회사의 투자확대 배경은 △실적개선으로 투자여력 회복 △오픈 이노베이션 대응 △’20년 4월 오픈 이노베이션 촉진세제 도입 등 - 실제로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전문부서·투자 자회사인 코퍼레이트 벤처 캐피털(CVC) 설립 수, 사업회사 및 CVC의 펀드 조성액·건수는 지속 증가 - 최근 DX관련, 기후변화 대응 등을 투자분야로 한 CVC 설립이 잇따르고 있을 정도로 사업회사는 오픈 이노베이션 대응에 적극적이며 대기업의 벤처기업 M&A도 증가 o 해외투자자의 투자확대 배경은 일본 VB시장 규모 확대 및 해외 벤처캐피털의 상대적으로 저렴한 일본시장 참여 스탠스 강화 등 - 특히 IPO나 M&A가 가시권에 있는 후기단계(Late stage)의 대형안건에 출자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부분이 VB시장 확대에 크게 기여 □ (VB확대 배경② : VB를 뒷받침하는 생태계 정비 진전) o 일본은 벤처 생태계 정비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투자자층 확대, IPO시장 정비 같은 금융 측면의 대응, 정부·지자체의 지원 확충, 민간기업의 대응 등이 진척되면서 생태계 기능이 개선 - 실제 美 조사기관이 공표한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순위’*에서 도쿄는 ’19년 순위권 밖에 있었지만 ’20년 15위, ’21년에는 9위로 크게 상승 * Startup Genome ‘Global Startup Ecosystem Report 2021’ - 창업가와 창업을 계획하는 인재의 비율을 나타내는 ‘종합 창업활동 지수’도 완만하게 개선되고 있으며 재무, 경영 경험이 있는 대기업 출신의 VB 참여가 증가하면서 인재 면에서도 생태계가 점차 개선
□ 이처럼 VB는 확대되고 있지만, 일본 벤처기업의 자금조달액과 유니콘 수는 미국은 물론 유럽, 중국과의 격차가 확대되는 상황 o 이러한 격차를 생각하면 일본의 VB를 더욱 확대하기 위한 체제를 정비해야 하며 이를 위한 과제는 인재육성, 산학연계 등 다양 - 본 자료는 이들 과제 가운데 VB의 자금조달 환경에 초점을 맞추고 업계의 지적이 많은 2가지 과제를 최근 대응과 함께 아래와 같이 소개
□ (과제①: 미상장 단계에서 대형자금 조달처 확보) o 벤처기업의 자금 조달액을 VB 단계별로 보면 미국과 유럽은 기업의 성장단계, 즉 성장을 위한 자금수요에 부응하는 형태로 조달액이 대형화되는 반면 일본은 단계별 조달액의 변화가 거의 없는 상황 - 이것은 일본 VC의 규모가 작아 대규모 투자가 어렵기 때문 o 후기단계에서 대규모 투자가 부족하다는 점은 벤처기업이 미상장인 상태로는 성장하기 어렵다는 것을 의미 - 특히 사업화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하고 거액이면서도 장기간의 선행투자가 필요한 ‘연구개발형 벤처’* 육성에는 반드시 대규모 자금이 필요 * 연구개발형 벤처의 특징은 ①기술, 특허권을 바탕으로 연구개발·사업을 실시하고, 또한 그것을 필요로 하는 분야에 있을 것, ②비교적 젊은 기업일 것, ③상승지향일 것(내각부가 ’03년 5월 발표한 ‘연구개발형 벤처 창출 및 육성’). 또한 경제산업성 ‘사업회사와 연구개발형 벤처기업의 연계를 위한 지침서’는 ‘기술·제품개발에 많은 시간과 자금이 들고 성공확률도 낮은 곳’을 연구개발형 벤처의 특징으로 언급 o 대학발 벤처나 최첨단 딥테크 영역의 벤처기업은 연구개발형 벤처가 많기 때문에 대규모 자금의 제공처 확보는 이들의 성장기회 확보에도 중요 o 최근 세계 각국 VB를 투자대상으로 하는 투자자층이 확대되면서 일본도 혜택을 받고 있지만 대형투자를 더욱 활성화하려면 해외자금에만 의존하지 않고 연기금 등 국내 기관투자자의 자금을 유치하는 것도 중요
□ (과제②: 신흥 주식시장의 기능 향상) o 일본은 후기단계 벤처기업에 대규모 자금을 제공하는 곳이 부족해 대부분 기업규모가 작은 단계에서 IPO를 선택 - 실제로 세계 주요시장의 IPO건수·금액을 비교하면 도쿄증권거래소는 건수 기준으로는 5위지만 금액기준으로는 상위 10위에도 미달 o 이는 ‘스몰 IPO’가 많다는 의미인데, 스몰 IPO는 벤처기업이 조기에 상장시장에 접근 가능하다는 이점도 보유 - 이러한 이점을 최대한 살리려면 벤처기업이 상장 이후 대규모 공모증자 등을 통해 성장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환경을 정비하는 것이 중요 - 그러나 일본 신흥시장의 거래주체는 대부분 개인투자자로 기관투자자의 존재감이 크지 않아 상장 이외에는 대규모 공모증자 등이 용이하지 않은 편 o 선행연구에서 나타난 것과 같이 일본 신흥시장 상장기업의 성장률이 미국에 비해 평균적으로 낮았던 것은 상장 후 성장자금 확보가 어려웠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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