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성장/구조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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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제   목 중소기업 성장 파이낸싱과 데이터의 사업기회화
번역제목 Financing Growth and Turning Data in to Business : Helping SMEs Scale Up
저   자 OECD 발행기관 OECD
원문면수 195 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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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파일

[개요]

 

중소기업 스케일업은 일자리 창출, 혁신, 경쟁력과 경제적 실적 면에서 커다란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어 정책적 관심의 대상으로 부각

o 성장기업은 단순한 스타트업/지식집약기업을 넘어서 매우 다양하며, 다수 국가 정부가 지금까지 추진했던 스케일업 정책은 일부 기업에만 편중된 경향

 

스케일업 정책을 효과적으로 설계하기 위해서는 정책 효과에 관한 증거가 필요하며, 매출/고용을 넘어서 사회·환경적 지속가능성을 내포한 성과지표 개발 필요

 

[주요 내용]

 

중소기업 스케일업은 일자리 창출, 혁신, 경쟁력과 경제적 실적 면에서 커다란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어 정책적 관심의 대상으로 부각

o 예컨대 핀란드, 이태리, 포르투갈, 슬로바키아, 스페인에서 이 같은 스케일업을 거치는 성장 기업의 비중은 전체의 13~15%에 불과

- 그러나 '15년부터 '17년 간 이들 기업이 창출한 일자리는 전체 신규 일자리의 47%~69%로 집계

o 이 분야와 관련 학계에서도 상당히 많은 연구가 진행됐음에도 불구, 중소기업의 성장 조건에 대한 이해도는 아직도 떨어지는 편

- 스케일업 지원 정책도 개선 여지가 많을 것으로 사료

 

성장기업은 일반적 상식에 비해 더욱 다양한 면모를 보유

o 일반적으로 성장기업은 지식집약적이거나 하이테크 기업이 아니고 스타트업도 아닌 경우가 대다수

- 실제로 성장기업의 대다수는 업력이 상당히 축적된 로우테크 성숙 기업이며, 성장 중 그리고 성장 이후 상당히 다양한 형태의 성장 궤적을 경과

o 성장 기업과 그 성장궤도의 다양성을 감안하면, 정부가 지금까지 추진했던 스케일업 정책에 대한 재고가 필요

- 지식집약적 기업 혹은 스타트업 등에만 스케일업 지원에만 집중하는 것은 최적 옵션이 아닐 가능성 존재

효과적인 스케일업 정책 수립을 위해서는 성장 기업의 전환 과정과 스케일업 구동 요인을 보다 잘 이해하는 것이 필요

o 잠재적 성장기업과 이들의 전환 과정(예컨대는 현 스케일업 수준을 지속할 가능성 등)은 예견 불가능

- 기업의 성장에 영향을 주는 요소(경제적 프레임워크 여건, 기업 생태계의 품질, 경제의 건전성, 기업의 혁신, 투자, 네트워크 확장 전략 등)가 너무 많기 때문

o 이들 성장 요인은 기업들마다 상이한 시기에 다양한 방식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정책을 통해서 승자를 선택하는 것은 지극히 어려운 일

- 이 같은 이유로 정책 설계에 있어서 횡단성(transversality)과 일관성이 중요

 

금번 자료는 OECD 회원국들이 어떻게 더욱 효과적으로 중소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할 수 있을지를 이해하기 위해 작성

o 국가 간 정책 목표, 도구, 거버넌스 상의 다양성을 드러냄으로써 회원국 당국자들이 다차원적인 스케일업 정책을 설계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 본 자료의 목표

o 본 자료에서는 성장기업의 전환과정에서 다음과 같은 중추적인 두 가지 요인을 중심으로 논의를 전개

- 중소기업 스케일업을 위한 파이낸싱 접근 확대, 중소기업 데이터 거버넌스 개선

 

스케일업 파이낸스 정책은 혁신, 투자 혹은 네트워크 확장 등 중소기업의 성장 관련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 접근을 확대하는 등의 정부의 개입을 의미

o 마이크로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성장기업은 스케일업 이전에 재무적 완충장치를 마련

o 성장 기업의 프로필이나 성장궤도에 따라 파이낸싱 니즈가 달라질 것이므로, 여기에서 정책의 요체는 이들의 금융 조달선을 다양화하는 것

 

중소기업 데이터 거버넌스 구축 지원정책은 중소기업이 데이터를 비즈니스 기회로 전환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개입을 의미

o 마이크로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성장기업은 여타 기업에 비해 디지털화의 정도가 높으며, 데이터에 기반한 성장을 추구할 가능성도 높은 편

o 무형자산과 데이터가 기업 가치를 결정하게 된 오늘날, 데이터 거버넌스 개선은 중소기업의 성장에 있어서 전략적 위치를 차지

 

OECD 회원국 419개 기관에 대한 맵핑을 추진 결과, 210개 기관은 중소기업 파이낸싱 지원, 209개소는 중소기업 데이터 거버넌스 개선 정책을 실행

o 이 중 50개 기관은 두 가지 미션을 동시에 수행

o 상기 지원기관 중 중소기업 지원을 핵심 업무로 추진하는 기관은 각각 54%, 26%에 불과

o 중소기업의 스케일업을 보다 정책의 주류로 삼기 위해서는 이들 다양한 목적과 임무를 지닌 기관을 아우르는 강력한 조율 노력이 필요

 

회원국 정책을 검토 결과, 709건의 정책이 중소기업 스케일업을 위한 파이낸싱 지원, 487건이 중소기업 데이터 거버넌스와 연관

o 중소기업 성장 파이낸싱 관련 정책 믹스의 경우, 광범위하게 적용되는 일반적 시책은 적었으며, 전체 시책(국가별 평균 18.7)72.6%가 특정한 타겟을 설정

- 타겟의 상당부분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시책(38.6%)이지만 기술 혹은 지역 관련 특정 부류를 대상으로 추진(15.2%)

o OECD 회원국들은 이들 정책을 시행하는 데 있어서 높은 성장잠재력을 갖춘 기업(승자)를 타게팅하는 동시에 시행 상 탈중앙집중적인 접근방식을 채택

- 이로 인해 정책 지원 프로그램이 많아지고 참여 자격도 복잡해져, (잠재적) 성장기업이 자신의 니즈에 가장 적합한 시책을 찾는데 애로에 직면

o 이 같이 정책공간이 파편화됐을 때에는 원스톱샵 등 보완적 홍보 노력이 필요

 

중소기업 데이터 거버넌스 정책(국가별 평균 12.8)은 새롭게 나타나는 정책 분야

o 정책노력의 상당부분은 데이터 정책 시스템 형성에 주안점을 두면서, 전략이나 액션 플랜 등과 같이 고차원적 시책의 형태로 구체화

o 그 결과, 데이터 정책 중에서 29% 만이 중소기업을 타게팅

- 일부 시책은 보다 광범위한 중소기업 디지털화 이니셔티브의 세부사업으로 시행

o 중소기업 데이터 거버넌스 시책의 64%는 데이터 문화 창달과 중소기업에 관련 역량 확충과 관련

- 이에 비해 중소기업 친화적 데이터 인프라 구축에 대한 정책적 관심은 미약

 

스케일업 정책을 효과적으로 설계하기 위해서는 정책 개입의 효율성 등 보다 많은 증거를 수집하는 것이 바람직

o 지방자치단체가 취한 정책 행동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검토를 추진하는 등 보완적인 시각에서의 정책 효과 관련 증거 수집 노력 필요

o 중소기업 스케일업 관련 여타 (기업 차원의) 동인을 찾기 위한 노력도 필요

- 파이낸싱과 데이터 거버넌스의 관점 이외에도 중소기업 네트워크 역량(공급망 네트워킹, 협업, 디지털 플랫폼 등)등 보다 광범위한 영역에 걸친 증거가 필요

 

스케일업 정책에 대한 재검토에는 궁극적으로 전통적인 경제적 실적 지표를 넘어선 보다 광범위한 지표와 스케일업 개념이 필요하게 될 것

o 현재와 같은 매출액 혹은 고용 규모로만 기업의 성장을 측정하게 될 경우, 더 많은 기업들이 창출하는 사회적 혹은 환경적 편익을 충분하게 포착 불가

o 정부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하는 한, 스케일업이 기후변화나 여타 사회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지 등 보다 광범위한 사회경제적 편익에 대해서도 검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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