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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스타트업 친화적 평가(startup friendly scoring)
번역제목 スタートアップフレンドリースコアリング検討会報告書~スタートアップ躍進ビジ
저   자 발행기관 21世紀政策研究所
원문면수 103 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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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파일

 

[개요]

 

본 자료는 일본 경단련의 21세기 정책연구소(21世紀政策研究所)스타트업 진흥을 위해 대기업의 스타트업 프렌들리의 정도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도구인 스타트업 친화적 평가(startup friendly scoring)에 대해서, 그 도입배경·실시방법·평가결과 등에 대해 정리한 자료

o 스타트업 친화적 평가는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대기업이 자사가 스타트업에 얼마나 친근한지 그리고 어느 정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 그 정도를 명확히 가시화하는 평가도구

 

[주요 내용]

 

. 본 자료의 발간 배경과 목적

 

일본은 1960년대부터 1980년대 전반까지 대기업 중심의 제조업 수출 모델로 발전했지만 1980년대 후반 이후 환경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서 장기간의 경제 정체에 빠짐

o 일본 모델은 미국에서 수입해 온 이노베이션을 보다 저렴하고, 보다 안정적으로 제조하고, 수출하는 것을 강점으로 하는 모델로 가장 중요시되는 것은 실패를 줄이기 위해 가능한 한 위험을 감수하지 않는 것으로 스타트업의 이노베이션이 중시되지 않음

o 일본경제의 갱생을 위해서는 스타트업의 이노베이션이 필수 불가결하다는 인식이 강화되면서 경단련은 20223, 스타트업 약진 비전, 정부는 202212스타트업 육성 5개년 계획을 마련

 

스타트업의 이노베이션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일본 사회 전체가 혁신적으로 변화될 필요가 있고 대기업과의 협력이 원활히 이루어지는 스타트업 생태계의 구축이 매우 중요

o 유럽과 미국에서는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다양한 단계에서의 협업이 스타트업을 활성화하고, 대기업도 함께 성장하고 있는 반면 일본 대기업은 스타트업과의 협업이나 생태계 구축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음

o 향후에는 스타트업 생태계의 중요한 일각을 이루는 대기업이 스타트업과 생태계를 구축하고, 비연속적인 이노베이션에 의해 성장을 지향하는 동시에 스타트업을 사회 전체에서 크게 늘려 그 활력을 받아들여 함께 성장해 나가는 자세를 가지는 것이 중요

 

스타트업 친화적 평가지표는 대기업에 스타트업과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자사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를 묻고 측정하여 대기업의 변화를 꾀하고자 하는 시도

o 일본 전체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대기업과 스타트업이라는 지금까지 관계성이 희박했던 정반대 플레이어 간의 문제 인식과 교류가 필수 불가결

o 스타트업 친화적 평가지표는 대기업이 자사가 스타트업에 얼마나 친근한지 혹은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어느 정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 그 정도를 명확히 가시화하는 평가도구

 

. 스타트업 친화적 평가의 관점과 평가 요소

 

□ 「스타트업 친화적 평가의 관점

o 스타트업 생태계의 이상적인 모습은 대기업과 스타트업 사이에 자금이나 인재, 테크놀로지, 비즈니스 등의 자원 순환이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는 상태

o 예를 들어 대기업 인력이 스타트업으로 옮기거나 그렇게 스타트업에서 일하던 인력이 대기업으로 돌아가는 것이나 M&A에서 취득한 스타트업 사업이 대기업 사업의 핵심이 되는 것 등

o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은 스타트업과 대기업의 M&A로 스타트업과의 M&A가 활발해지면 유망한 사업을 취득할 수 있는 대기업이 늘어나고 인수된 스타트업 창업가는 다른 도전으로 나아가 일본에서는 아직 사례가 적은 연속창업자도 등장하게 될 것임

o 위험을 감수하는 스타트업과 대기업과의 사이에서 인재나 비즈니스의 순환이 일어나면, 도전적인 스타트업에서 일하고 싶다는 긍정적인 변화가 사람들 사이에 생기기 시작해 위험회피적인 일본 사회도 바뀔 수 있음

 

□ 「스타트업 친화적 평가3대 요소

o 스타트업 생태계의 관점에서 스타트업과 대기업의 관계를 대기업에서 스타트업으로의 자원 제공’, ‘스타트업 사업·인재의 영입’, ‘스타트업 생태계로의 사업·인재의 배출이라는 3개 평가 축으로 크게 나눠 설문과 배점을 도입

- '대기업에서 스타트업으로의 자원 제공은 기업 벤처 캐피털에 의한 자금 제공이나 사업 제휴에 의한 인재 파견 등

- '스타트업 사업·인재의 영입은 스타트업 자원을 대기업이 획득하는 것으로 대기업에 의한 스타트업 M&A가 대표적

- '스타트업 생태계로의 사업·인재의 배출은 대기업의 사업을 스핀오프시켜 스타트업처럼 운영하게 하거나 대기업 인재에게 창업을 독려하는 것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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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트업 친화적 평가결과의 시사점과 보완점

 

20231~2월 경단련 회원사에 스타트업 친화적 평가지표를 발송하여 응답한 기업 148개 사의 조사 결과

o 종합평가 결과는 배점 1,000점 중 평균 점수 332.3점으로, A등급을 받은 기업은 없고, B등급 기업이 2%, 전체의 66%D등급 기업

- A등급은 배점의 80% 이상, B등급은 60% 이상, C등급은 40% 이상, D등급은 20% 이상, E등급은 20% 미만을 획득한 기업

o 3대 평가 요소별로 보면 대기업에서 스타트업으로의 자원 제공스타트업 생태계로의 사업·인재의 배출의 점수는 비교적 높은 반면, ‘스타트업 사업·인재의 영입은 낮게 나타남

- ‘대기업에서 스타트업으로의 자원 제공C등급 이상이 49.7%, ‘스타트업 생태계로의 사업·인재의 배출C등급 이상이 43.5%인 반면, ‘스타트업 사업·인재의 영입64%E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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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트업 친화적 평가결과의 시사점

o 종합평가점수가 낮게 나온 만큼 스타트업 생태계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일본 기업 전체에서 점수 상향이 필요

o 특히 스타트업 사업·인재의 영입이 부진한 만큼 스타트업으로부터의 사업이나 인재를 대기업으로 끌어들이는 것이 향후 일본 기업이 스타트업 친화적인 기업으로 바뀌기 위한 우선적 과제

o 대기업이 스타트업과의 제휴를 추진해 나가기 위해서는 조직 내에서 적절한 추진부서와 연결되고 이노베이션 노력에 대한 적절한 평가제도 등이 마련되어야 하는 만큼 조직·구조·제도의 3가지를 착실하게 정비해 나가는 것이 중요

 

□ 「스타트업 친화적 평가의 보완점과 미래전망

o 이번 평가는 응답자의 작업 부담을 고려해 32문항으로 좁혔지만, 다음 연도 이후에는 기업 경영이나 거버넌스 관점에서의 질문 추가를 검토할 필요가 있음

- 예컨대 경영진 후보자 명단에 스타트업 창업가가 들어 있느냐와 같은 질문

- 기업은 몇 년 안에 변화하기 어렵고, 10~20년이라는 긴 시간을 들여서야 바뀌기 시작한다는 점을 감안하여 사장 임기가 몇 년이냐와 같은 질문도 고려

o 평가의 객관성을 제고하기 위해 대기업 자진신고제로 되어 있는 현재의 평가방식에 생태계의 핵심 주체인 스타트업의 대기업에 대한 평가도 도입

- 스타트업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속마음을 묻고 평가 요소에 반영해 나가는 것도 검토

o 현재의 스타트업 친화적 평가는 향후 보람 있는 기업에 관한 세계적 지표인 'Great Place to Work'처럼 수용될 것으로 기대

- Great Place to Work는 일본 전역에 보급되어 있고 많은 기업이 이 지표를 의식해 행동하고 있는데, 스타트업 친화적 평가도 많은 이해관계자들이 의식하는 수치가 되어 대기업 주가나 채용에 영향을 주게 되면 투자자는 물론 구직자들도 이 결과를 바탕으로 행동하게 되어 변화의 속도가 가속화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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