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경영
세부내용
제 목 | 해외 투자자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매우 높은 이스라엘 하이테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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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제목 | A Global Comparison: High-tech in Israel Relies Almost Entirely on the Private Sector, and Primarily on Foreign Investors | ||
저 자 | 발행기관 | Israel Innovation Authority | |
원문면수 | web | 주 제 |
중소기업 일반 > 중소기업 경영환경 기술/정보화 > 기술경영 |
관련사이트 | https://innovationisrael.org.il/en/reportchapter/global-comparison | ||
원문파일 | |||
[개요]
□ 이스라엘 혁신생태계는 인적자원, 투자, 혁신 인프라 등을 놓고 전 세계 다른 허브들과 직접적으로 경쟁하는 상황 o 따라서 이스라엘 경제에 대한 하이테크의 기여를 분석하는 것은 지역경제의 다른 부문들과의 비교에 있어서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이 자체적으로 비교하는 다른 혁신 허브들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중요
□ 최근 수십 년간 공고해진 비교우위와 이 분야에서의 선도적 위치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하이테크 투자와 관련한 취약점을 파악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 o 이스라엘 경제의 성장에 있어서 하이테크 분야의 중요한 역할에 대한 이해에서 비롯된 이러한 인식은 투자 증대, 투자자별 구성, 대학의 역할 증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문제를 제기
[주요 내용]
1. 외국 투자자가 압도하는 하이테크 투자
□ 이스라엘 경제에서 하이테크 부문과 혁신 생태계의 중요성은 전 세계적인 차원에서 두드러지고 있음. o 2021년 GDP 대비 국가 R&D 지출 비율은 5.6%로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
□ 이스라엘 R&D 특징 중 하나는 거의 대부분(91%)이 민간 부문에서 수행되고 있으며, 이는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비율 o 더욱이 2022년 연례보고서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이스라엘은 OECD 국가 중 가장 낮은 수준의 국가 R&D 자금 지원을 기록
□ 전체 R&D 지출의 9%만이 국가에 의한 자금조달로 이루어졌으며, 여기에는 학술기관 또는 각종 정부기구 및 기타 정부기관으로부터의 자금조달을 포함 o R&D의 국가 자금지원은 특히 파괴적 혁신의 기반을 구성하고 또한 민간 부문이 과소 투자하는 고위험 R&D 투자에 대한 해결책을 제공하기 위한 것
□ 현지 시장의 성숙도가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고 있기도 하지만, 글로벌 위기와 민간 부문 투자가 감소하는 시기에 문제 노출 가능성으로 우려 o R&D 투자와 수행에 있어서 이스라엘의 지나친 민간 부문 의존은 격변기에 스타트업들의 대체자금 채널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져 문제를 노출
□ 외국기업과 현지기업 간 혁신개발 투자 분포를 다른 국가들과 비교해 보면 이스라엘이 매우 특이한 상황임을 발견 가능 o OECD 자료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구성원 중 유일하게 민간부문이 수행하는 R&D의 50% 이상을 외국기업이 투자 - 동시에 현지 민간부문이 R&D의 40%를 담당하고 있어 OECD 국가 중 가장 낮은 수준이며, 이는 이스라엘 하이테크의 독특한 특성 o 다른 OECD 국가들의 경우, 현지 민간 투자자들이 주로 자국 시장에서 R&D 펀딩을 하고 있으며, 일부 국가들에서는 유럽을 중심으로 국가 펀딩도 상당한 역할을 하고 있음. □ 이스라엘 기업부문 R&D 활동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스타트업에 대한 벤처캐피탈 투자 현황을 살펴보면, 외국인 투자자의 비중은 더욱 큰 편 o IVC 자료를 바탕으로 한 이스라엘 혁신기구의 평가에 따르면, 2021~2022년 이스라엘 벤처캐피탈에서 외국인 투자자의 비중은 최소 75~80% 수준임.
□ 스타트업 투자를 담당하는 이스라엘 현지 벤처캐피탈 펀드들이 대부분의 자본을 해외에서 조달한다는 점에 특히 유의할 필요 o 따라서 이스라엘의 외국인 투자자 R&D 투자 비율은 글로벌 비교에 반영되는 것보다 실제로 더 높음.
□ 이스라엘 하이테크 기업의 민간 시장 투자자에 대한 의존도, 특히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의존도는 이스라엘에 중대한 위험 요소를 내포 o 이스라엘의 정치적 불안정 또는 국가의 다른 가능한 변화로 인해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스라엘 하이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가 중단되거나 둔화될 수 있는 위험은 더 커짐. - 이는 새로운 기술 회사의 설립을 줄이고, 결과적으로 이스라엘에서 고임금 일자리를 덜 창출하고 서비스에 대한 수요(예: 사무실 공간, 식당, 변호사나 회계사와 같은 서비스 제공자)를 낮추는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 o 따라서 하이테크 기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의 감소는 하이테크 기업 이외의 더 넓은 분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는 이스라엘 경제 전체의 중장기적인 성장에 더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
2. 하락 추세의 글로벌 혁신지수
□ 이스라엘은 2022년 글로벌 혁신지수에서 16위로 순위가 한 단계 더 하락 o 이스라엘은 10여 년 전 지수 발표 이후 처음으로 세계 10대 선도국에 포함된 2019년까지 순위가 상승했으나, 2019년 이후 순위가 하락하는 추세
□ 글로벌 혁신 지수 하락의 또 다른 중요한 걱정스러운 특징은 이스라엘 대학의 국제 순위 o 이 지표는 이스라엘 연구자들의 국제적인 명성, 이스라엘에서 생산된 연구의 질, 그리고 대학 졸업생 훈련의 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 o 오늘날 세 개의 선도적인 이스라엘 대학은 2015년에 달성한 22위와 비교하여 세계 순위에서 32위를 차지
□ 인적자본과 연구, 시장 고도화, 기업 부문의 성숙도, 지식과 기술의 산출 등 4개의 중심 영역에서 소득이 가장 높은 국가 그룹 중 이스라엘이 두각 o 인적자본이 글로벌 기술기업을 유치하는 주요 자원 중 하나인 반면, 이스라엘은 24위에 불과(이스라엘이 혁신에 대한 투자 수준과 관련하여 상대적으로 더 높은 혁신 산출물을 생산한다는 점에 주목) o 이에 비해 이스라엘의 약점을 구성하고 동시에 상대적으로 순위가 낮은 분야는 창의적 산출물, 제도, 인프라 등임. 3. 새로운 전략이 필요한 스타트업 투자
□ 이스라엘은 투자자들로부터의 자금조달이 활발한 신생기업의 수에서 전 세계적으로 다른 허브들과 비교할 때 두각을 나타내고 있음. o 2023년 4월 현재, 운영 중 단계에서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한 기술 기업의 수는 9,093개 o 이 수치는 이스라엘 허브를 세계 3위로 평가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인 수준에서 이스라엘을 중요한 신생기업 허브로 평가
□ 샌프란시스코는 이 지표에서 자금을 조달한 14,300개의 기술기업을 보유한 세계에서 가장 큰 허브 o 뉴욕이 12,600개로 그 뒤를 이었으며, 다음으로 큰 허브로는 런던, 보스턴, 로스앤젤레스 등
□ 지난 10년간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조달한 11,865개의 기업이 설립되는 등 이스라엘의 기업가적 활동이 특히 주목 o 자금조달 집중에 있어 이스라엘 생태계의 글로벌 비교우위가 전면에 등장한 분야는 프라이버시 및 정보 보안(사이버), 농업 기술, 콘텐츠 및 미디어, 정보 기술 등 o 상대적으로 볼 때, 이스라엘 사이버 기업이 현지에서 조달한 자본 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세계 평균의 2.85배 수준
□ 이스라엘은 지난 10년간 스타트업 자금조달 면에서 경이적인 성장세를 시현 o 2013~2022년 이스라엘 기술기업들이 950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한 전례가 없는 규모로, 이 기간 이스라엘 혁신허브는 스타트업 자금조달 규모에서 세계 6위를 차지 o 이는 특히 이스라엘보다 앞서 있고 경제 초강대국인 미국과 중국에 위치한 최대 허브들을 고려할 때 괄목할 만한 성과
□ 그러나 이스라엘은 자만보다는 혁신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치는 글로벌 트렌드 및 기타 요인들에 대해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 o 첫째, 스타트업의 자금조달이 가속화된 것은 이스라엘만의 문제가 아니며, 조사한 대부분의 허브에서, 이 기간 동안 스타트업의 자금조달이 크게 성장 o 싱가포르, 스위스, 베를린,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 이스라엘과 비슷한 성장을 누린 허브들도 있으며, 다른 곳에서는 이스라엘의 두 배 및 심지어 더 높은 경우도 발견 □ 특히 스타트업들의 자금조달 면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두 허브인 런던과 파리를 언급은 중요 o 2013년 조사 초기 이스라엘의 스타트업 자금 모금액(28억 달러)은 파리의 5배, 런던의 2배에 달했으나, 두 도시의 혁신생태계가 빠르게 발전한 덕분에, 2022년 말까지 런던은 도시의 스타트업 자금 모금액에서 이스라엘을 추월 o 2022년 런던에서 약 190억 달러가 모금된 반면 이스라엘은 160억 달러가 모금되었는데, 이스라엘의 모금액은 파리의 모금액(109억 달러)보다 여전히 많았지만, 최근 몇 년간 파리를 대표하는 급속한 성장세가 지속된다면 이러한 상황은 몇 년 안에 바뀔 가능성
□ 이스라엘이 직면한 경쟁 증가의 문제는 사실상 그 대상이 주요 허브들인 것보다 이제는 주로 유럽의 규모가 작고 빠르게 성장하는 생태계들 o 이스라엘의 스타트업과 혁신 허브들에게 심각한 문제는 단지 자금과 인력을 위해 정기적으로 경쟁하는 주요 허브들 보다 급성장하는 생태계들 o 기업의 수와 자금 면에서 가장 큰 생태계인 샌프란시스코와의 경쟁 보다 더욱 문제는 이스라엘의 경쟁 대상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
□ 상대적으로 볼 때, 5천만 달러 이상의 자금조달 라운드에 있는 이스라엘 스타트업들이 전체 자금조달 라운드에서 높은 비율을 차지 o 이 범위의 자금조달 라운드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지역은 상하이, 샌프란시스코, 보스턴, 샌디애고 등 성숙한 대형 허브 지역들 o 이 수치는 최근 이스라엘 혁신 생태계가 달성한 성숙도를 입증하는 것으로, 이스라엘보다 훨씬 큰 국가인 미국, 중국 등과 더불어 세계적 선도 생태계 중 하나로 그 위상을 증명 o 더욱이, 이스라엘은 조사 기간 동안(2013~2022년)에 다른 대형 허브들에 비해 이 범위의 자금조달(최소 5천만 달러) 라운드의 비중이 가장 크게 증가하여 불과 10년 만에 이 허브들과의 격차를 거의 좁힘.
□ 그러나 이러한 현상이 이스라엘만의 현상이 아니라는 점에 유의할 필요 o 2022년 기준 이스라엘이 자체 비교 대상으로 삼고 있는 대부분의 허브에서 스타트업이 조달한 자금의 대부분이 5천만 달러 이상의 자금조달 라운드 o 대규모 자금조달 라운드에서 조달한 자금이 런던, 뉴욕, 스위스 등에서도 크게 증가 4. 시사점
□ 이스라엘은 최근 몇 년간 세계를 선도하는 창업자 허브 및 스타트업 생태계로 부상하여 성공적이고 혁신적인 기업을 배출 o 활기찬 기업가적 문화, 강력한 기술 인프라 및 세계에서 1인당 가장 많은 수의 스타트업을 배출하는 고도로 숙련된 인력에 의해 혁신이 추진 o 동시에, 이스라엘은 오늘날 350개 이상의 다국적 기업의 R&D 센터의 본거지
□ 1990년대부터 발전하기 시작한 이스라엘의 스타트업 생태계는 국내 벤처시장의 한계로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에 집중 o 많은 혁신적 아이디어들이 예루살렘 히브리 대학교, 텔아비브 대학교 등 대학에서 태어나고 테스트되어 대학이 국가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
□ 이스라엘의 국가 R&D 지출 비율은 5.6%로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R&D 지출의 90% 이상이 민간 부문에서 수행 o 이는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비율로서 이스라엘의 정치적 불안정 또는 국가의 다른 가능한 변화로 인해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스라엘 하이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가 중단되거나 둔화될 수 있는 위험
□ 압도적 비중의 외국인 하이테크 투자, 하락 추세의 글로벌 혁신지수 등 더 이상 스타트업 투자에 만족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 이스라엘의 판단 o 하이테크 투자의 양적 및 질적 수준의 제고가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는 이스라엘은 한국에 여러 가지 면에서 시사점을 제공
□ 한국의 R&D 및 하이테크 투자에 대하여 전반적 조사연구에 기반을 둔 전략이 필요 o 민간 부문 및 정부 부문의 R&D 투자와 특히 하이테크 분야의 투자와 관련된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대응책을 모색해야 할 것 - 이 분야의 선도국인 미국과 중국을 비롯하여 영국, 프랑스 등 일부 유럽 국가들의 최근 동향은 좋은 시사점을 제공할 것 o 특히 이스라엘을 비롯한 작지만 빠르게 움직이고 적응하고 있는 유럽의 일부 국가들의 전략을 분석하고 대응책 마련을 할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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