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일반
세부내용
제 목 | 딥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기대와 과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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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제목 | ディープテック・スタートアップへの期待と課題 | ||
저 자 | 발행기관 | 日本総合研究所 | |
원문면수 | 31 | 주 제 |
기술/정보화 > 기술일반 |
관련사이트 | https://www.jri.co.jp/MediaLibrary/file/report/jrireview/pdf/14530.pdf...(이하생략) | ||
원문파일 | |||
[개요]
□ 본 자료는 일본에서 딥테크 스타트업이 최근 주목받는 배경, 딥테크 스타트업의 현황 및 문제점, 딥테크 스타트업을 다수 창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과제에 대해 정리 o 일본에서 딥테크 스타트업이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①딥테크 스타트업의 수의 대폭 증가, ②대학이나 스타트업의 지적 재산권의 전략적 활용을 향한 환경 정비, ③자금 조달의 원활화 등의 노력과 함께 딥테크 스타트업과 관련된 사람들이 교류하기 위한 커뮤니티 만들기 및 기업과 딥테크 스타트업과의 연계 강화 노력이 필요
[주요 내용]
1.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딥테크 스타트업
□ ‘딥테크’와 ‘딥테크 스타트업’의 정의 o 딥테크(deep technology)는 ①전문성이 높은 선진기술로, ②연구개발에 오랜 시간과 많은 비용이 소요되며, ③불확실성이 높지만 성공하면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술 - 생성 AI 등 최첨단 AI, 양자 컴퓨팅 등의 차세대 컴퓨팅, 핵융합등의 신에너지, 각종 우주기술, 합성생물학등의 바이오테크놀러지 등이 대표적 o 딥테크의 내용은 시대와 함께 변화하는데 해당 기술이 등장했을 때는 '딥테크'라도, 보급이 진행됨에 따라 ‘딥’이 떨어지고 단순한 ‘테크(테크놀로지)’로 변화 - 예컨대 지금 사회에 널리 보급되어 있는 GPS는 미국에서 군사용 GPS 위성이 처음 발사된 1978년 당시는 ‘딥테크’였지만 지금은 일반적인 ‘테크’이고, 현재 ‘딥테크’인 양자컴퓨팅도 50년 후에는 일반적인 '테크'가 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음 o ‘딥테크 스타트업’은 딥테크를 활용한 사업에 도전하는 스타트업 - ‘딥테크 스타트업’은 종래에는 ‘연구개발형 스타트업’이라고도 불리웠는데, 본 자료에서는 ‘딥테크 스타트업’과 ‘연구개발형 스타트업’을 동의어로 취급
□ 딥테크를 활용한 사업에서 ‘딥테크 스타트업’의 중요성 부각 o 딥테크를 활용한 사업은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기존 기업들도 할 수 있음 - 기존 기업, 특히 대기업이라면 자금력, 인력, 거래처 네트워크 등의 점에서 스타트업에 비해 우위성이 있음 o 딥테크를 스타트업이 다루는 것의 장점으로는 업계의 상식이나 과거의 관습에 구애받지 않고 새로운 발상으로 사업화에 임할 수 있다는 점 - 사전에 무엇이 성공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수많은 스타트업이 다양한 방법으로 사업화에 도전하는 가운데 성공 사례가 나오기를 기대할 수 있음 - 최근에는 세계적인 경향으로서 기술의 복잡화·다양화나 개발비용의 상승 등에 의해 대기업이 연구개발을 하고, 그 성과를 사업화하는 일련의 프로세스를 자사만으로 완결하는 것이 비효율적이 되고 있음 - 일본의 대기업에서는 거기에 더해 리스크 회피 자세의 강화 등이 딥테크의 사업화를 저해 - 그래서 스타트업이 우선 「0→1(제로에서 1을 창출)」을 달성하고, 그 후 스타트업과 대기업이 제휴해 함께 「1→100」을 목표로 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음 o 최근 딥테크 스타트업은 딥테크를 통한 사회과제 해결 기대감과 사업화까지의 기간 단축으로 투자매력이 높아지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음
2. 딥테크 스타트업의 현황과 문제점
□ 일본의 딥테크 스타트업은 미국은 물론 유럽이나 중국에 비해서도 커다란 격차 o 딥테크 스타트업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배출하는 곳은 미국 - 스타트업의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하는 Dealroom.co (본사 네덜란드)의 집계에 의하면 2020~ 2022년 딥테크 스타트업을 위한 벤처캐피털(VC) 투자액에서 미국은 1,660억달러로 유럽(520억달러)의 3배, 중국(340억달러)의 5배 - 일본의 딥테크 스타트업은 Dealroom.co이 일본에 대해서는 집계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일본의 스타트업 정보 플랫폼 「INITIAL」에 의한 ‘연구개발형 스타트업’을 대용하면, 7,677억엔, 달러 환산 약 66억달러로, 미국은 물론 유럽이나 중국에 비해서도 크게 적은 상황
□ 딥테크 스타트업은 많은 자금을 필요로 하는데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음 o 스타트업에 대한 대표적인 자금 제공자인 VC의 상당수는 딥테크를 이해할 수 있을 만큼의 전문지식을 갖춘 인재가 적음 o 딥테크 스타트업과 VC의 활동 시간축의 차이도 VC에 의한 투자의 제약 요인이 되고 있음 - 딥테크 스타트업은 사업을 시작한 후 완성품이 완성되기까지의 기간이 10년 이상 소요되는 경우도 드물지 않은데, VC펀드의 운용기간은 통상 8~ 10년으로 그 기간 내에 출자자 모집, 투자처 선정과 투자 실행, 성장 지원, 엑시트까지 수행하기는 쉽지 않음 o 일본에서도 딥테크 분야에 적극 투자하는 VC들이 종전에 비해 늘고 있지만 VC 전체로 보면 아직 한정적 o 일본은 미국처럼 VC를 보완하는 존재로서의 다양한 자금 제공자도 한정적 - 보조금·조성금은 대폭 확충되는 방향에 있지만, ①원칙적으로 사용처에 제한이 있고, ②채택되기 위한 장벽이 높고, ③사업에 대한 보조율·조성률이 3분의 2 이하나 2분의 1 이하 등으로 설정되어 나머지 자금을 스스로 준비할 필요가 있고, ④VC나 CVC로부터의 출자를 받는 것이 보조금·조성금을 받는 요건이 되고 있는 경우가 많고, ⑤응모시나 채택 후에 요구되는 페이퍼워크가 방대하다는 문제점이 있음
□ 일본 스타트업은 미국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의 성공패턴의 실행이 곤란 o 실리콘밸리에서 성공하는 스타트업의 공통점은 ①전 세계에서 모인 우수한 인재들로 구성된 다국적팀이, ②높은 눈높이와 구상력을 갖고, ③속도를 최우선으로 하여 사업의 급속한 확대에 매진하는 것으로, 이것들이 평가되어 풍부한 투자자금이 극히 단기간에 모여, 그것을 발판으로 시장점유율을 순식간에 높이고 타사의 추종을 불허하는 상황을 만들어냄 - 일본 스타트업의 상당수는 이러한 성공패턴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으며, 그 결과 성공 사례도 한정적
□ 일본 딥테크 스타트업은 부진한 상태이지만 성장의 잠재력은 존재하고 최근 딥테크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정책지원노력 크게 강화 o 일본은 대학의 연구개발력이 높고, 딥테크 스타트업 중에서도 하드웨어 계열의 경우 시제품 만들기부터 양산까지 다단계에 걸쳐 금형 제조나 품질 테스트 등 다양한 기업과의 연계가 필요한데, 그러한 작업에 높은 기술 레벨로 대응 가능한 기업이 일본 전국에 산재하는 것은 사업화를 원활히 진행하는데 매우 중요 o 2022년에 나온 '스타트업 육성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2022년도 추경에 '딥테크 스타트업 지원사업'에 1,000억엔, '신약개발 벤처생태계 강화사업'으로 3,000억엔, '바이오 제조혁명 추진사업'으로 3,000억엔을 계상하여 딥테크 스타트업 지원을 본격화 - 국립연구개발법인 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는 이 자금을 새로 조성하는 기금에 충당하고 딥테크 스타트업이 기술 시즈를 사업화로 원활하게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 - 특히 ①딥테크 스타트업 지원사업(DTSU)에서 일정 조건 하에 실용화 연구개발단계(STS단계 및 PCA단계)부터 양산화 시제 실증단계(DMP단계)까지 최장 6년으로 장기간에 걸쳐 지원, ②지원금액이 최대 30억엔으로 고액, ③통상 이러한 지원금의 사용처는 연구개발비로 한정되어 있지만,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딥테크 분야에서의 인재발굴·기업가육성사업(NEP) 개척코스에서 활동비로 지급되는 월액 30만엔(최대 10개월)은 연구개발비 이외의 경비에도 충당할 수 있다는 점 등이 특징
3. 딥테크 스타트업이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과제
□ 딥테크 스타트업 수의 대폭 확대가 필요 o 일본은 딥테크 스타트업에서 잠재력이 있고 정책지원노력도 강화되고 있는 만큼 딥테크 스타트업 수가 앞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지만, 아직은 상당히 미흡한 수준으로 이 분야에서 일본이 선도해나가기 위해서는 증가속도를 높일 필요가 있음 o 일반 스타트업 이상으로 난이도가 높은 딥테크 스타트업 중 성공사례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많은 도전이 필수적 - 대학 외에 기업 내부에도 수많은 연구성과가 미이용 상태로 축적되어 있어 사업화 기회는 충분한 만큼, 대학 내에서 연구성과를 사업화하는 노력을 더욱 강화하여 대학발 딥테크 스타트업을 더욱 늘리는 동시에 기업에서 카브아웃(carve-out)하는 스타트업을 늘리는 것이 향후의 과제 o 딥테크 스타트업의 원천이라 할 수 있는 이과 고급인력의 확보도 중요한 과제 - 대학의 이과 박사과정 입학자수는 2003년도의 1.2만명을 정점으로 2021년도에는 1.0만명으로 감소 추세 - 이과 고급 인력은 딥테크 스타트업 사업의 원천기술 제공자이고, 딥테크 스타트업이 설립된 후 개발 및 기술 간부 역할을 담당하는데, 이런 인력이 감소하면 딥테크 스타트업 자체도 늘어나기는커녕 줄어들 수 있음
□ 딥테크 스타트업이 지적재산권을 전략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환경 정비 o 딥테크 분야에서 지적재산은 중요하며 특허출원의 시점과 전략을 잘못하면 사업에 큰 지장을 초래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적재산의 원천인 대학마다 지적재산 업무 수행능력에 있어서 편차가 크고, 많은 스타트업은 지적재산에 정통한 인재가 내부에 없음 - 대학과 VC에 딥테크 스타트업 사정에 밝은 지적재산 전문가를 늘리고, 스타트업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 마련 o 일본정부는 지적재산과 관련된 과제에 주목하여 2022년에 「스타트업·대학을 중심으로 한 지적재산 생태계 강화를 위한 시책의 방향성」을 발표
□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한 노력도 매우 중요 o VC와는 다른 투자 판단이나 행동 원리를 가진 자금 조달처도 필요하고, 정부로부터의 보조금·조성금도 중요한 역할 - 해외 머니의 도입도 유효한 대책의 하나이고, 자금 제공자의 다양화와 리스크 경감의 관점에서 일부 은행이 제공하는 보조금·조성금의 채택으로부터 교부까지의 사이의 연결 융자 방안등도 검토가 필요 o 딥테크 스타트업 분야가 더욱 주목받고 투자자금 유입 증가를 기대할 수 있기 위해서는 딥테크 스타트업의 성공사례를 늘리는 것이 필수
□ 일본에서 딥테크 스타트업이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상기 3가지 과제는 장기간에 걸친 노력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여기에 바로 실행해야할 노력으로 다음 두 가지가 중요 o 각 대학의 딥테크 스타트업과 관련된 사람들이 교류하기 위한 커뮤니티 만들기 - 각자가 자신의 네트워크를 활용하면서 지혜와 자원을 서로 제공함으로써 부족함을 보완하고 딥테크 스타트업의 출범과 성장을 촉진 o 기업과 딥테크 스타트업과의 연계 강화 - 현재도 오픈 이노베이션을 목적으로 제휴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기업측의 노력 자세가 반드시 충분하지는 않음 - 기업과 딥테크 스타트업이 대등한 관계 아래 정보나 의견을 주고받아야 딥테크 스타트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딥테크 스타트업이 갖는 본래의 강점이 도출되어 오픈 이노베이션 창출로 이어질 수 있음
4. 시사점
□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딥테크 스타트업의 성장이 더딘 일본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교훈 o 자금조달 : 딥테크 스타트업이 일반적인 스타트업에 비해 VC로부터의 자금 조달에 제약이 있는 이상 VC와는 다른 투자판단이나 행동원리를 가진 자금조달처도 필요 - 딥테크를 세계 최초로 만들어 그것을 사업화까지 연결하기 위해서는 정부로부터의 보조금이나 조성금과 같은 자금 지원도 중요한 역할 o 인재확보 : 딥테크 스타트업의 원천이라 할 수 있는 이과 고급인력의 확보와 스타트업에 대한 대표적인 자금 제공자인 VC에서 딥테크를 이해하고 지원할 수 있는 인재확보가 시급 - 일본은 VC의 상당수에서 딥테크를 이해할 수 있을 만큼의 전문지식을 갖춘 인재가 적고, 스타트업도 지적재산에 정통한 인재가 내부에 없는 경우가 많음 - 반면, 미국의 실리콘밸리에서 성공하는 스타트업들은 ①전 세계에서 모인 우수한 인재들로 구성된 다국적팀이, ②높은 눈높이와 구상력을 갖고, ③속도를 최우선으로 하여 사업의 급속한 확대에 매진하여 성공사례를 만들어냄 o 정책지원 : 딥테크 스타트업이 지적재산권을 전략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환경 정비 - 대학과 VC에 딥테크 스타트업 사정에 밝은 지적재산 전문가를 늘리고, 스타트업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 마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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