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 생산 증가세 둔화와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중소기업 경기 회복 전망 후퇴
- 생산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경기 개선이 지연되는 가운데, 정치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소비 회복세가 약화되고 투자 부진이 심화됨에 따라 중소기업 경기
회복 전망 후퇴
□ [실물경기] 중소기업 생산은 제조업과 서비스업 모두 감소로 전환
ㅇ ’24년 11월 중소기업 제조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3.1% 감소
- 중소제조업 생산은 수출 증가로 반도체 등에서 늘었으나, 경기부진과 자동차부품업체 파업 등의 영향으로 자동차, 전기장비 등에서 줄어 감소로 전환
ㅇ ’24년 11월 중소기업 서비스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0.3% 감소
- 중소서비스업 생산은 운수·창고, 금융·보험업 등에서 늘었으나, 도·소매 등에서 줄며 감소로 전환
□ [내수] 내구재와 비내구재 소비부진이 지속되며 내수 회복 지연
ㅇ ’24년 11월 소매판매액은 전년동월대비 1.0% 감소한 54.9조원 기록
- 재별로는 준내구재(3.0%)는 증가, 내구재(-4.3%)와 비내구재(-1.1%)는 감소
ㅇ ’24년 1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1.2조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0% 증가
-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e쿠폰서비스(-43.6%) 감소로 증가율은 둔화했으나, 음식서비스(14.0%), 음식료품(12.5%) 등에서 증가하며 역대 최대 수준 기록
□ [수출] 중소기업 수출은 화장품, 반도체 등 주요품목 호조로 견조한 증가세
ㅇ ’24년 4분기 중소기업 수출은 297.6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5.9% 증가
- 화장품(27.8%), 자동차(14.4%), 반도체(9.4%) 및 반도체제조용장비(6.1%) 등 주요품목 호조세로 수출 증가세 지속
- 국가별로는 2분기 만에 중국(0.5%)이 미국(-3.6%) 수출액을 앞서며 중소기업 최대 수출국으로 재등극, 일본(7.4%), 홍콩(12.3%) 등은 증가 기록
□ [고용시장] 종사자 5~299인 업체 중심으로 중소기업 취업자 수 큰 폭 감소
ㅇ ’24년 12월 중소기업의 취업자 수는 2,804만 1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만 2천명 감소
- 규모별로는 종사자 1~4인 업체의 취업자 수는 7천명 증가, 종사자 5~299인 업체는 12만 4천명 감소
- 업종별로는 제조업(-5.2만명)과 건설업(-15.0만명)은 감소, 서비스업은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6.6만명) 등 도·소매업(-10.9만명)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에서 증가
- 근로형태별로는 중소기업 상용근로자(+12.1만명)는 증가폭 확대, 임시근로자(-8.5만명), 일용근로자(-14.9만명)는 큰 폭 감소
- 고용원 유무별로는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0.4만명)는 감소폭 축소,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1.1만명)는 증가폭 축소
□ [창업] 제조업, 건설업, 서비스업 등 주요 업종에서 모두 감소
ㅇ ’24년 11월 창업기업 수는 전년동월대비 12.1% 감소한 9만 208개 기록
- 업종별로는 제조업(-11.8%), 건설업(-11.9%), 서비스업(-12.3%) 모두 감소
- 연령별로는 30세 미만(-22.2%), 30대(-16.3%) 등 청년층을 중심으로 전체 연령에서 감소
□ [자금대출] 중소기업 대출금리 상승, 대출잔액 증가폭 크게 감소
ㅇ ’24년 11월 예금은행의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저금리 대출 취급 효과 소멸 등 영향으로 전월대비 13bp 상승한 4.77% 기록, 10개월만에 대-중소기업 대출금리 역전
ㅇ ’24년 12월 예금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잔액은 연말 일시 상환 등 영향으로 전월대비 큰 폭으로 줄며 7.1조원 감소한 1,040.6조원 기록
ㅇ ’24년 10월말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전월대비 0.05%p 상승한 0.70% 기록
□ [가격동향] 소비자물가는 고환율에 따른 수입물가 상승 영향으로 오름세
ㅇ ’24년 1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고환율에 따른 수입물가 상승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1.9% 상승하며 오름세
ㅇ ’24년 12월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재고 감소와 중국의 추가 경기부양책 등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상승
* 국제유가(배럴당) [Dubai] (’24.11) $72.61 → (12) $73.23 / [Brent] (’24.11) $69.54 → (12) $6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