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스마트 공장 기술개발 로드맵(안) 공개
- 20년까지 선진국 대비 90% 수준 이상의 기술력을 확보 -
- 보급·확산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1만개 스마트 공장 구축에 기여 -
1. 추진배경 및 현황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박근혜 정부 핵심개혁과제인「제조업 혁신 3.0」의 일환으로 ‘20년까지 1만개의 지능형 공장(이하 스마트 공장) 구축을 위해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해 자금 등 지원
ㅇ 이번 단계별 이행안(이하 로드맵)은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과 연계해 우리 중소 제조 기업의 현실에 맞는 스마트 공장 기술개발 방향과 전략 제시를 위해 마련했다.
□ 현재 감지기(이하 센서), 사물인터넷(이하 IoT) 등 국내 스마트공장 관련 기술 수준은 해외 기술력 대비 70~80%수준*으로 제품수명주기관리(PLM), 컴퓨터지원 설계(CAD) 등 해결책(솔루션)은 대부분 국제적인 기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 미국(100) 대비, 센서 75.3, CPS 74.5, 사물인터넷 81.5, 인터넷 기반 정보 통신( IT) 자원 통합·공유(클라우드) 84.7 수준(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지난 3월부터 전문가로 구성된 ‘스마트공장 로드맵 작성 협의회’를 구성하고 기업 수요 조사 등을 통해 로드맵 초안을 작성하였으며, 관계자 의견수렴을 위해 공청회*를 열었다.
* 일시/장소: ‘15.8.19(수) 14:00~16:30, 엘더블류(LW)컨벤션(서울 중구)
2. 로드맵의 주요 내용
□ 로드맵은 주요내용으로 스마트공장 핵심 기술을 4대 분야(응용(이하 애플리케이션), 운영체제(이하 플랫폼), 장치(이하 디바이스)/연계방(이하 네트워크), 상호운용성/보안)로 구분하고, 세부 기술 18개에 대한 개발 목표와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 분야별 핵심 기술: (애플리케이션 분야) 수요 맞춤형 공정 및 운영 최적화 기술, 예측기반 품질 및 설비 고도화 기술 등, (플랫폼 분야) 빅데이터 분석, 문자/초(CPS) 등, (디바이스/네트워크) 인지형 스마트센서 기술 등
ㅇ 스마트공장 기술개발은 ‘20년까지 단계적으로 실시할 예정으로, 1단계(’15~17년)는 스마트화 수준을 기초→중간 이상으로 향상하기 위한 기술 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2단계(‘18~’20년)는 기업기업 간의 연계 운영이 가능한 융·복합 기술 개발로, 고도화 수준의 기술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3. 활용 방안 및 예상 효과
□ 매년 개발한 기술을 현장 적용한 본보기(모델) 공장을 구축해 기술 개발 결과를 적극적으로 보급·확산 사업과 연계·활용할 계획으로,
* ’15년도 연구개발(R&D)과제는 총 6개 과제 중 모델공장 3개 구축 예정
ㅇ 1단계 기술개발 결과는 기초→중간 수준의 스마트공장 구축에 적용하고, 2단계는 중간→고도화 수준에 적용하기로 했다.
□ 앞으로 기술개발을 통해 국내 스마트공장 기술 수준을 선진국 대비 최대 90%수준 이상으로 높이는 한편, 매년 6%이상으로 성장하는 세계 스마트공장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4. 향후 계획
□ 산업부는 공청회 이후 온라인 의견수렴을 실시(~8월 말)하고, 접수한 의견을 반영해 9월중 로드맵을 확정하고 연구 개발 사업 기획에 활용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