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 기업가정신 조기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컬트 위원회(CULT Committee)의 요청으로 젊은이 교육과 기업가정신(Youth education & entrepreneurship) 워크샵을 준비
o 이 문서는 워크샵을 위한 2건의 배경 논문과 이 논문들을 발표용으로 요약 정리한 자료를 소개
[주요 내용]
□ 엘리자베스 첼(Elizabeth Chell) 교수의 논문(working paper 1)은 EU 회원국의 기업가정신 증진 활동이 어떻게 진행되어 왔고 학교교육과정과 교사의 훈련/태도에 얼마나 깊숙이 내재화되었는지 검토
o 이 연구논문은 13-19세 청소년을 위한 기업가정신 학습과정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기업가정신이 학교에서 핵심 역량으로 다뤄지고 있는가 △학교는 비즈니스 세계의 "급습"에 얼마나 개방적인 태도를 보이는가 △교육/훈련 시스템에 어떤 혁명적인 변화가 이뤄졌는가, 만일 그렇다면 얼마나 근본적인 변화인가에 대해 검토
o 평가결과, △청소년을 위한 기업가교육 개발을 위해서는 아직 미진한 부분이 많이 남아있고 △기업가정신에 대한 깊은 이해가 여전히 부족하며 △학생과 마찬가지로 기업가정신 교육 담당자들에 대한 인력계발과 훈련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도출
□ 이 논문은 다음과 같은 권고사항을 제시
o 학생들에게 기업가정신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교사인력들이 반드시 기업가정신 훈련을 받도록 할 것
o 모든 회원국에서 교과과정에 기초금융, 경제학,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내용을 포함시킬 것
o 학교, 비즈니스, 산업, 상업의 접촉을 늘리기 위해 교사들의 현장체험, 산업계와의 연계강화, 기업가정신 훈련 자격제도를 개발할 것
o 모든 회원국에서 중등교육기관과 대학교에 산업계와의 연계 및 진로상담 담당 직책을 도입할 것
o 기업가정신 교육과 관련한 성별 불평등 문제에 대한 모니터링을 수행할 것
o 대학교, 직업학교 혹은 기술전문 학교 등과 중등학교 간의 기업가정신 및 혁신 교육의 연계를 강화할 것
o 학생들의 진로설계를 돕기 위해 특정 주제에 특화된 학교들을 더 많이 설립할 것
o 업무역량 요구조건에 맞춰 직업교육 및 훈련 과정을 개발할 것
o EU 차원에서 기업가정신 교육과 관련한 여러 활동들을 지원할 기금을 제공하고, EC는 지금까지 언급된 조치들의 효과에 대한 모니터링과 평가연구를 수행할 것
□ 로라 로젠달 허버(Laura Rosendahl Huber)의 논문(working paper 2)은 기업가정신을 역량에 대한 파악과 교육의 단계를 넘어서는 일종의 ‘과정’으로 보고 있으며, '지식획득',' 태도', '의도'를 개발하는 것이야말로 기업가정신 과정의 근본요소라고 주장
o 이 논문은 기업가정신 교육의 영향을 평가하는 연구에 덜 엄격한 방법론을 적용할 경우 과도하게 낙관적인 결과가 도출되는 문제점을 지적
o 어릴 때부터 기업가정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투자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며, 이를 통해 대학교 및 직업 기술학교에서 이뤄지는 기업가정신 교육의 효과를 크게 높일 수 있는 것으로 확인
o 노동경제학 분야의 최근 연구결과, 무의식적으로 습득되어 있는 기업가정신의 스킬은 창업희망자 뿐만 아니라 노동시장 참여자들의 일반적인 성과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
□ 이 논문은 정책담당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권고사항을 제시
o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평가를 리뷰할 때는 방법론적 어려움이 있음을 주지하고 프로그램의 효과가 과대평가되지 않도록 주의할 것
o 더 깊은 이해를 통해 더 나은 정책이 나올 수 있는만큼 인내심을 가지고 상황을 정확하게 이해할 것
o 여러가지 방법론적 어려움을 고려할 때, 무작위적인 현장 실험은 기업가정신 조기교육의 영향을 평가하기 위한 '황금 표준'이 될 수 있으므로 이를 적용하는 것에 대해 두려워하지 말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