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 대용량의 데이터 집합(빅데이터)와 알고리듬은 경제성장과 사회적 진보에 있어서 가치있는 자산
ㅇ 유럽의 기업과 정부들은 향후 경쟁력 유지를 위해서 이 같은 빅데이터와 디지털 플랫폼의 안착을 조속히 추진할 필요에 직면
[주요 내용]
□ 대용량의 데이터 집합(빅데이터)와 알고리듬은 경제성장과 사회적 진보에 있어서 가치있는 자산
ㅇ 오늘날 이메일, 비디오, 은행거래, 데이터 센서, CT 스캔 등 문명의 이기로부터 발생하여 스마트폰 및 위성 등을 통해 유통되는 데이터의 양은 250경 바이트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ㅇ 또한 이 같은 데이터 양은 해마다 40%씩 폭증하고 있음
□ 이 같은 데이터를 가공하고 연산하여 자동화된 연역하는 알고리듬은 기업의 현황 분석과 의사결정을 지원함으로써 새로운 성장의 엔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
ㅇ 기업들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를 집산 및 공유함으로써 중요한 정보의 가득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역할을 담당하는 바, 이 같은 현상은 안정성, 신속성과 효과를 제고하는 결과를 낳게 될 것으로 판단됨
□ 이 같은 빅데이터와 디지털 플랫폼은 유럽의 산업 및 기업에도 상당한 편익을 야기할 것으로 전망되는 바, 빅데이터를 일상적인 비즈니스에 응용할 경우, 향후 5년간 연 3.6%의 비용절감 효과가 예상됨
ㅇ 빅데이터는 생산성 증가 및 혁신에 있어서도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바, MIT 연구진에 따르면 대기업의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통해 야기되는 생산성 상승효과를 5∼6% 가량으로 추산
ㅇ 더 나아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고객의 특별한 기호에 맞추는 대량 ㅁㅈ춤화가 가능해 질 것으로 예상
□ 이에 따라 유럽의 기업과 정부들은 향후 경쟁력 유지를 위해서 이 같은 빅데이터와 디지털 플랫폼의 안착을 조속히 추진할 필요에 직면
ㅇ 유럽에서는 현재 28%의 기업이 첨단적인 수준의 디지털화를 이룩한 상황으로 71%의 기업이 향후 5년 이내에 이 같은 첨단적 디지털화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음
ㅇ 특히 이 같은 빅데이터로 인한 편익이 높은 것으로 예상되는 산업부문은 자동차, 보건 및 기계 공학 부문
□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계와 업계에서는 유럽에서 이 같은 빅데이터의 편익을 실현하는 데에는 세가지 장애가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음
□ 첫째, 빅데이터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관련 규제가 명확하고 관련 기술의 성장을 지원해야 하나, 현재 EU의 규제환경은 데이터 수집, 가공 및 교환과 관련 파편화되고 분절된 상황
ㅇ 예컨대 무인자동차가 본격화되기 위해서는 차량안전 및 보험 등의 정책이 더욱 구체화되어야 함
□ 둘째, 빅데이터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존 유럽의 물적, 디지털 및 데이터 보안 등의 인프라가 확충되어야 함
ㅇ 5G 고속 무선인터넷망은 무인자동차 연계망, 전자 보건기록(electronic health records, EHR) 채택 등에 절대적으로 필요
□ 셋째, 빅데이터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보기술 시스템의 호환성과 기술표준의 정립이 필요하나, 현재까지 동분야에서 유럽에서의 데이터 저장, 교환 등과 관련하여 공동으로 구축된 성과는 매우 빈약
□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범유럽 차원의 조치가 필요
ㅇ EU회원국별로 빅데이터의 조속한 채택을 주도할 최고데이터이사(Chief Data Officer, CDO)를 임명하여 데이터 품질, 표준을 정립
ㅇ 이들 CDO 간의 공조체제를 구축하여 유럽내 민간 및 공공 부문의 빅데이터 활용 가이드라인을 수립
ㅇ 유럽내 5세대 무선인터넷망 전개 계획 구축
ㅇ 사이버 보안, 제3자 인증 등 다양한 차세대 디지털 솔루션을 시험할 수 있는 시범사업 추진
ㅇ 유럽내 사물과 인간과 관련 유럽형 디지털신분 관리 솔루션의 확산
ㅇ 유럽형 B2B 플랫폼의 개발을 위해 산업부문별 기회 분석을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