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취리히 보험 그룹의 4차 연례 글로벌 중소기업 설문조사에 따르면, 기후변화가 중소기업의 주요한 우려사항이며, 설문에 응한 약 4/5(78%)의 중소기업이 그들의 비즈니스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기후변화와 연관된 위험에 대해 우려

 

[주요 내용]

취리히 보험 그룹의 4차 연례 글로벌 중소기업 설문조사에 따르면, 기후변화가 중소기업의 주요한 우려사항이며, 설문에 응한 약 4/5(78%)의 중소기업이 그들의 비즈니스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기후변화와 연관된 위험에 대해 우려

설문대상자로 유럽, 아메리카 대륙, 아시아·태평양 13개국의 중소기업 고위경영진과 관리자 2,600명이 참여

중소기업은 호우(22%)와 가뭄(20%)을 가장 중요한 기후 변화의 위험요소로 간주

물질적 손해(36%)와 영업정지(26%)를 중소기업에게 미칠 가장 심각한 영향으로 예상

기후변화로 인한 추가적인 영향으로 공급망 단절, 에너지 및 물 비용 증가를 들었으며, 극한기후로 인한 영향으로 근로자의 건강을 답변

소수의 다국적기업은 기후변화 완화와 관련된 잠정적인 비즈니스 기회가 존재할 것이라고 믿었으나, 사실상 거의 모두가 기후변화가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 여기지 않는 것으로 조사

 

금번 글로벌 설문조사에서는 기후변화 위험이 어떻게 인지되고 잠재적인 영향이 어떠할 지에 대해 상당한 지역적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

 

유럽 중소기업의 1/4은 기후변화가 그들의 비즈니스에 어떠한 부정적 영향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답변하였고, 75%는 기후 변화가 비즈니스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며, 가장 큰 위험요소로 호우(22%)를 답변

홍수와 관련하여 물질적 손해를 가장 큰 위험요소(35%)로 간주

 

미국 기업은 기후변화가 근로자의 건강에 미칠 것을 우려

미국 중소기업 관리자들은 대부분 기후 변화가 비즈니스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의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6% 만이 어떠한 영향도 없을 것이라고 답변

응답자의 3/4 이상이 호우와 가뭄과 같은 강수량의 극한 변화로 인한 영향에 대해 염려

미국 중소기업은 물질적 손해(47%) 다음으로 1/4 이상(26%)이 근로자의 건강 상태를 기후변화가 미칠 영향으로 답변

 

라틴 아메리카에서는 호우로 인한 손해에 대해 우려

남미 중소기업 역시 대부분이 극한 기후에 대해 염려

남미 중소기업의 1/3(36%)가 폭우와 호우에 대해 가장 큰 우려사항으로 꼽았으며, 43%가 물질적 손해를 그러한 위험요인의 가장 큰 결과로 예상

남미 중소기업의 1/5 이상은 자연재해가 경영활동에 영향을 미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믿으며, 공급 및 유통망, 영업 정지를 야기할 것이라고 예상

 

아시아·태평양 중소기업은 대부분 영업 중단에 대해 우려

타 지역 중소기업들과는 달리, 아시아·태평양 중소기업은 기후 변화가 비즈니스 영속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우려하였는데, 영업 중단을 물질적 손해보다 더 우려

아시아·태평양 중소기업의 1/3 이상(34%)이 가뭄과 더위를 그들의 비즈니스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요소로 답변

취리히의 최고리스크책임자인 세실리아 레이즈(Cecilia Reyes)는 중소기업의 대부분이 홍수, 가뭄, 기타 극한 기후의 위험 증가와 같은 기후변화의 위협과 영업 중단 및 물질적 손해와 같은 기후변화의 잠재적 영향에 대해 우려

중소기업은 이러한 위험을 제한할 액션을 취해야 할 뿐만 아니라, 기후변화가 야기할 수 있는 기회요인을 확인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