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아시아개발은행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아시아에서의 무역 패턴과 글로벌 가치사슬(GVCs)의 변화를 분석

o 중소기업들은 글로벌 가치사슬과 서비스에 대한 참여 확대를 통해 무역을 확대해야함


[주요 내용]

빠르게 성장하던 아시아 개발도상국들의 수출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성장률이 둔화

o 2001~2010년간 연평균 11.2% 성장했던 수출은 2011~2015년간 4.7% 성장에 그침

o 수출 둔화는 국내 총생산 증가와도 밀접한 관계를 보임


아시아 개발도상국 수출 둔화는 선진국 시장의 아시아 제품에 대한 수요 약화와 중국 경제의 구조적 전환 및 수입 수요 감소가 복합적으로 반영된 것임


이러한 수출 둔화가 아시아의 수출 주도형(export-led) 성장 시대의 종언을 의미한다고 보는 것은 너무 과장된 것임

o 선진국 시장의 부진한 수입 수요의 상당 부분은 경기회복 모멘텀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반전될 가능성이 있음

o 보다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구조개혁은 선진국의 지속성장에 도움이 될 것임


중국은 글로벌 가치사슬 상에서 상향 이동하고 있으며, 이것은 새로운 단계의 무역 성장을 추동할 보다 기술적으로 정교한 동아시아 지역 가치사슬의 발전을 의미

o 지속적인 개혁은 중국 경제에서 시장이 보다 결정적인 기능을 수행하도록 할 것임


중국의 노동집약적 글로벌 가치사슬 생산단계 중 일부는 이미 아시아 지역의 낮은 코스트 국가로 이전하고 있음

o 수혜 국가(recipient economies)들은 투자 환경을 개선하고, 국경 내 장벽( behind-the-border barriers)과 관련한 개혁을 실행하며, 기술을 업그레이드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을 확대하고, 무역 관련 인프라와 디지털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해야 함


중소기업이 글로벌 가치사슬 및 서비스(상업적 및 디지털 서비스 모두)에 대한 참여를 확대하는 것은 아시아 발전도상국들의 무역을 확대시키는 잠재적 동력임

o 아시아 발전도상국들은 지속적으로 무역을 자유화하고 보호무역주의에 저항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