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 2017년 9월 KPMG France와 프랑스전자상거래 및 온라인판매연합회(FEVAD)는 프랑스의 전자상거래 시장과 스타트업이 전자상거래의 활성화와 혁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
[주요 내용]
□ 2016년 프랑스의 개인 전자상거래 시장은 수요의 지속적 증가와 공급 증가로 2015년에 비해 15%포인트 증가해 매출 720억 유로 달성
□ 2016년 프랑스 네티즌의 83%인 3,700만 명이 온라인 구매를 했으며 이는 2015년에 비해 100만 명이나 증가한 수치
o 모바일 이용으로 프랑스인들, 특히 젊은 층의 인터넷 접속이 많아지면서 전자상거래 시장의 발달을 촉진한 것으로 보임
- 2015년에 비해 60%포인트 증가한 110억 유로의 매출을 올렸으며 전체 전자상거래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5년 11%에서 16%로 증가(상위업체들은 25% 차지)
□ 온라인 판매 사이트는 2015년 대비 200,000개 증가(+11%포인트)
o 판매 사이트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자상거래 시장의 주요 업체 수는 매우 제한적이며 대기업이 주도하고 있음
- 전체 사이트의 4.5%가 전체 실적의 84%, 0.5%의 사이트가 61%를 차지
□ 30분마다 1개의 판매사이트가 생기고 있는 현 상황에서 온라인 판매사이트들은 가격뿐 아니라 서비스의 질에 있어 초고도 경쟁을 벌이고 있음
□ 이 과정에서 가격경쟁력을 유지함과 동시에 혁신과 재창조를 하는 것이 선택이 아닌 필수요소로 작용
o Amazon과 같은 글로벌 대기업들이 제시하는 솔루션과 서비스가 소비자들의구매 기준이 되면서( 빠른 배송, click and pay) 이러한 스탠다드에 발 빠르게 대처 필요
o 소비자 구매 습관의 끊임없는 변화에 부응하고 밀레니얼(millenial), 우버화(Uberisationㆍ우버처럼 신기술을 사용해 서비스 제공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주는 것), 공유경제 등의 출현과 함께 새로운 구매 습관을 창조해야 할 필요성
o 끊임없이 더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구조의 유연화를 위해 혁신과 재창조가 필요
□ 따라서 온라인 판매 사업자들은 혁신을 이끌어내기에 적합한 구조, 규모, 문화를 가지고 있고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의 기술 경쟁력을 높여줄 수 있는 스타트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거나 인수하는 경우가 많아짐
o 전자 상거래 대기업들의 경우 가장 고전적 협업 모델인 ‘고객-공급자’관계에서부터 맞춤형 솔루션 주문, 공동의 서비스 개발 및 런칭 등 추구하는 연계 정도에 따라 다양한 협업 추진
o 또는 스타트업에 대한 직·간접적 지분 참여, 솔루션, 기술, 특허 인수, 합동 랩(실험실) 신설 등의 형태로 스타트업과 협업하기도 함
□ 이에 따라 온라인 판매상들의 가치사슬 전 과정에서 고객의 경험을 개선시켜줄 혁신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들의 수가 증가 추세
o 2016년 프랑스에는 약 9,400개의 스타트업이 있으며 이 수치는 2012년~2015년 사이 +30%포인트 증가했고 그 중 약 1,000여 개가 전자상거래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
- 프랑스는 상대적으로 간단한 절차만 거치면 저비용으로 창업이 가능하고, 정부나 대학이 추진하는 액셀러레이터, 인큐베이터 등의 전국적 네트워크를 갖고 있고, 창업 단계 및 초기 정착 단계에서 자금 지원을 쉽게 받을 수 있음
- 그러나 스타트업이 성장하거나 글로벌 리더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가 잘 갖춰져 있지 않은 상태
o 전자 상거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프랑스 대기업도 많고 프랑스에 본부를 둔 외국 리더기업들도 많은데다 프랑스 정부가 스타트업 육성을 최대 국정과제로 삼고 있어 스타트업 기업가들에게는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
- 특히 파리, 일드프랑스 지역에 대기업과 그랑제꼴, 연구소들이 밀집되어 리테일을 비롯한 분야의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이러한 지원이 지방으로도 확산되는 추세
□ 2017년 6월 KPMG는 FEVAD와 함께 ‘Start me up!' 프로젝트를 통해 제품, 서비스, 기술의 혁신적 사용 정도, 프로젝트의 독창성, 경쟁 및 비즈니스 모델, 발전계획, 자금현황, 자금 모집 현황, 창립자 프로필을 기준으로 상거래(오프라인 및 온라인) 전문 스타트업 중 장래성 있는 업체 60 곳을 선정
o 이들 기업은 데이터 & 분석, logtech, 결제, 마켓플레이스 및 플랫폼 개발 등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들로서 60곳 중 상위 20 개 업체는 다음과 같음
-디지털화 : Grand Shooting, Platform.sh
-결제 : Oyst
-데이터 및 분석 : Early Birds(전체 1위), Heuritech(2위), DataDome(3위), Admo Tv, Dareboost, ReachFive, Target2sell, Yuzu
-마케팅 및 홍보 : Botfuel, Teeps, Tokywoky
-플랫폼, 마켓플레이스 : Braineet, Wishibam
-Logtech : Deliver.ee, Wing, Fretlink
-다중판매방식(전화, 인터넷 등의 판매방식 혼용, Omnicanal) : Wy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