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 Bpifrance는 프랑스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 경영자 약 1,800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들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인식을 분석하여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한 솔루션 제시하였음
o 동 조사는 매출액 200만 유로~15억 유로 규모의 건설, 무역, 산업, 서비스, 관광, 교통 분야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 1,814명을 대상으로 함
[주요 내용]
□ 동 조사에 따르면 설문 대상 중 45%가 자신의 회사 내 디지털 전환에 대한 비전이 없다고 응답했으며, 비전을 갖고 있는 경영자 중 63%가 비전에 따른 구체적인 로드맵을 세우지 않았고, 73%가 디지털화가 거의 미미한 수준이라고 응답함
o 응답자들 가운데 20%가 그들의 회사에 디지털 전환의 시대가 오지 않았다고 평가했으며 그 중 47%는 5년 후에도 디지털이 사업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함
o 그러나 Bpifrance 전문가들은 3년 안에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을 경우 기업 다섯 곳 중 한 곳이 사라질 것으로 전망
□ 디지털 전환의 주요 걸림돌에 대한 질문에 디지털 전환의 복합성(34%), 내부 인재 부족(32%), 자금 부족 (28%), 디지털 전환에 대한 내부 저항(28%) 등 4가지가 응답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함
□ 응답자의 25%만이 실무자들이 전환 과정에 직접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응답자의 12%만이 디지털 교육을 개설했다고 응답함
o 디지털 전환에 있어 경영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데 먼저 디지털 전환에 대한 비전을 세우고, 의견을 종합, 공유해야 하며 고용인, 매니저들을 디지털 전환 과정 초반부터 참여시켜야 함
□ 비즈니스의 핵심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데이터 활용에 관한 질문에서도 61%의 경영자들이 데이터 재활용이나 수집 툴을 도입하지 않았다고 응답했으며, 60%의 경영자들이 그들의 상품이나 고객 관계 관리(CRM) 개선을 위한 데이터 활용이 전무하거나 미미한 수준이라고 응답
o 그러나 데이터 수집과 활용은 디지털 경제에서 자원의 적절한 활용, 프로세스 최적화, 제품과 서비스의 질 개선, 맞춤형 서비스 개발 및 예측 분석 등을 가능하게 해주는 필수적 도구로서 중요도가 나날이 커지고 있음
o 따라서 CRM이나 ERP 시스템을 도입하거나 예전보다 훨씬 대중화되고 있는 인공지능 시스템을 도입해 새로운 가치 창출 도모
□ 동 설문조사를 통해 Bpifrance는 응답자들을 ‘회의론자’(38%), ‘초보자’(52%), ‘선두주자’(10%) 3가지 그룹으로 분류함
o ‘회의론자’들 중 72%가 자신의 회사에 디지털 전환 비전이 없다고 응답해(‘초보자’ 그룹은 29%, ‘선두주자’ 그룹은 5%에 그침) 디지털 혁명의 영향에 대한 인식 제고가 시급한 것으로 파악됨
- ‘초보자’나 ‘선두주자’ 그룹의 기업의 경험 학습, 컨퍼런스 및 전문 컨설팅 등을 통해 디지털 혁명의 동기와 회사에 대한 영향력을 파악하고 3~5년의 디지털 전환 비전 설정
o ‘초보자’들 중 31%가 비용이 디지털 전환의 걸림돌이라고 응답했고, 35%가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자질 부족이라고 응답해 ‘초보자’들에게는 자금 조달과 인적 자원 조달이 가장 시급한 것으로 분석됨
- 특정 사업에 프리랜서 고용, 기업 간 인력 교환,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제휴를 통한 기술 및 학술 연구 등의 방법을 동원해 인적 자원 문제 해결, 크라우드 펀딩, 국립연구재단(Agence Nationale de la Recherche)을 통한 기업 간 상호 부조, Bpifrance의 디지털 혁신 관련 융자 및 지원금 신청 등을 통한 자금 문제 해결
o ‘선두주자’의 경우, 39%가 내부의 인식 문제가 디지털 전환의 걸림돌이라고 응답해 고용인들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저항을 줄이는 것이 급선무
- 고용인들의 동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전환의 매 단계마다 2~3개월의 시간을 두어 실무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이를 조율하고 반영해 안정된 후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하며 실무자들이 이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필요한 교육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