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 2018년 영국 기업 현황에 대해 정리함
o 전체 기업 수, 종업원 규모별 기업 수, 산업별 기업 수, 창업 및 폐업률, 여성 기업가 현황 등
[주요 내용]
□ 2018년 영국 민간부문 기업 수는 5,668천개로 전년대비 2만 7천개가 감소하였음
o 2000년 동일한 조사가 실시된 이후 민간기업 수가 감소한 것은 처음임
o 2000년부터 2018년까지 민간기업 수는 2,201천개 증가함
- 유(有)고용 기업의 비중은 2000년 32%에서 2018년 25%로 감소함
□ 중소기업(종업원 250명 이하) 수는 5,660천개로 전체 기업의 99% 이상을 차지함
o 마이크로기업(종업원 0~9명)은 5,416천개, 소기업(종업원 10~49명)은 210천개, 중기업(종업원 50~249명)은 35천개임
o 마이크로기업은 전체 기업의 96%를 차지하고 있지만, 고용은 33%, 매출액은 21%만을 차지하고 있음
o 대기업(종업원 250명 이상)은 8천개로 전체기업 수의 0.1%에 불과하지만 고용의 40%, 매출액의 48%를 차지함
□ 산업별로 보면 서비스업의 기업 수가 4,194천개로 74%를 차지하고 있음
o 서비스업 중에서는 전문 및 과학부문의 기업 수가 817천개로 전체 기업의 14%를 차지하며, 소매부문의 기업 수는 556천개로 10%를 차지함
o 서비스산업은 전체 고용의 79%, 전체 매출의 72%를 차지함
- 소매부문은 전체 고용의 19%, 매출의 34%를 차지함
o 건설부문은 기업 수의 17%를 차지하지만, 고용과 매출에 있어서는 각각 8%에 불과함
o 제조기업은 기업 수의 5%, 고용의 10%, 매출의 14%를 차지함
□ 2017년 창업기업 수는 38만 2천개로 전년도에 비해 3만 2천개가 감소함
o 전년대비 창업기업 수 감소 규모는 200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임
- 글로벌 금융위기 기간인 2009년에도 창업기업 수는 전년보다 3만 1천개 감소한 수준이었음
o 창업기업 감소에 따라 창업률과 폐업률 간 격차는 상당히 축소되었음
- 2017년 창업률은 13%로 전년보다 2%포인트 하락하였으며, 폐업률은 12%로 전년도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함
*창업률은 활동 중인 기업 중 신생기업 비율, 폐업률은 영업을 중단한 기업이 활동 중인 기업 중 차지하는 비율
□ 2017년 중소기업 중 19%는 여성이 경영하고 있음
o 이 비율은 2016년에 비해 1%포인트, 2015년에 비해서는 2%포인트 낮아진 수치임
o 여성이 소유 또는 경영하는 무고용 중소기업의 비중은 21%로 높은 수준임
- 2015년, 2016년에는 이 비중이 22%였음
o 유(有)고용 중소기업 중 여성이 경영하는 기업 비중을 산업부문별로 보면, 정보 및 통신부문은 11%, 제조부문은 12%로 낮은 수준임
- 반면 교육부문은 50%, 헬스서비스부문은 52%를 차지함
□ 2017/2018년 ‘총 초기단계 기업가 활동(Total Early Stage Entrepreneurial Activity, TEA)’ 참가율을 보면 남성은 11.5%, 여성은 5.3%로 남성 비율이 2배 이상 높은 수준임
* TEA는 업력 3.5년 이하인 기업을 소유하거나 운영하는 것을 말함
o 즉 영국의 TEA 갭(남성과 여성의 TEA 참가율의 차이)이 6.2%포인트임을 의미함
- 글로벌 기업가정신 모니터링 컨소시엄(Global Entrepreneurship Monitoring Consortium) 연구에 의한 TEA 갭의 국가별 현황을 보면 베트남, 에쿠아도르, 브라질 등은 마이너스 수준이며, 이집트가 11.3포인트로 가장 높음
□ 영국 정부는 2011년에 FTSE 100에 속하는 기업의 이사회 멤버 중 여성 비율을 2015년까지 25% 이상으로 높여야 한다는 목표를 설정하였음
* FTSE 100 : 영국 런던국제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시가총액 상위 100개 기업
o 2015년 10월에 이 비중은 26%를 기록해 정부 목표치가 달성되었음
o 2018년 6월 현재 FTSE 100 기업의 이사 중 29%는 여성이며, FTSE 250 기업 이사 중 여성 비율은 24%임
o 이사회 멤버가 남성으로만 구성된 FTSE 100 기업은 2011년 21개에서 현재는 제로임
- FTSE 250 기업 중 이사회가 남성으로만 구성된 기업은 2011년 152개에서 현재는 10개로 감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