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일본정책금융공고는 2013년부터 창업 및 창업의식에 관한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본 보고서는 2018년 실시한 설문조사 내용을 정리한 것임

 

[주요 내용]

 

일본정책금융공고는 이번 조사에서 사업경영 경험, 창업에 대한 관심 유무 등에 따라 조사대상을 유형화했으며 그 결과, 창업 무관심층(경영 경험이 없고 창업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 전체의 55.2%를 차지했음

o 반면 창업가(2013년 이후 직접 창업했고 지금도 경영하고 있는 사람)1.9%, 창업 관심층(경영 경험은 없고 현재 창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16.0%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도에 비해 4%p 증가한 수치임

- 유형별 연령비율을 보면 ‘29세 이하는 창업가(창업 당시)30.1%, 창업 관심층은 28.4%로 창업 무관심층(16.9%)에 비해 높았음

o 창업가의 경우 관리직 경험이 있는 비율이 41.0%로 창업 관심층(26.5%), 창업 무관심층(16.6%)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영업직 경험 비율도 창업가(40.2%)가 창업 관심층(32.7%)과 창업 무관심층(18.3%)에 비해 높았음

 

수입, 사생활, 일하는 보람에 관한 만족도에서는 창업가의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았고 창업 관심층의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음

o 현재 수입에 만족한다는 비율은 창업가가 34.7%로 창업 관심층(24.7%), 창업 무관심층(24.6%) 보다 높았음

o 일하는 보람에 대해 창업가의 68.5%만족한다고 답해 창업 관심층(35.1%), 창업 무관심층(34.6%)에 비해 높았던 반면 불만이라고 답한 비율은 창업가는 8.2%로 창업 관심층(31.0%), 창업 무관심층(23.6%)에 비해 상당히 낮았음

o 사생활(휴가나 가족과 보내는 시간) 역시 창업가의 61.0%만족한다고 답했고 창업 관심층(46.5%), 창업 무관심층(46.3%)에 비해 높았음

o 종합적인 만족도에서도 만족한다는 비율은 창업가가 58.6%로 창업 관심층(31.0%), 창업 무관심층(23.6%) 보다 높았음

 

창업한 업종은 개인 대상 서비스업19.0%로 가장 많았고 사업소 대상 서비스업12.7% 등 서비스업으로 창업하는 비율이 높았음

o 창업가 실태를 보면 창업한 해는 ‘201619.8%로 가장 많았고 조직형태는 84.5%개인기업이었으며, 현재 종업원 수는 ‘1(본인)’65.6%로 가장 많았음

o 창업비용은 ‘100만 엔 미만36.3%, ‘비용이 거의 들지 않았다21.9%를 차지하는 등 비교적 소액으로 창업하는 비율이 높았음

- 자기자금으로만 창업한 비율은 65.4%였으며, 이 비율은 창업비용 ‘100만 엔 미만에서는 86.4%의 비율을 보였지만 창업비용이 많아질수록 비율은 낮아지는 경향을 보임

 

창업 관심층을 대상으로 창업예정 유무를 물은 결과, 절반 이상이 창업하고 싶다고 답했음

o 구체적으로는 창업할 것인지 아직 모른다는 응답이 38.7%를 차지한 반면 ‘10년 내에 창업10.5%, ‘언젠가 창업하고 싶지만 시기는 미정42.2%에 달했음

o 창업 관심층이 창업을 하지 않는 이유로는 자기 자금이 부족하다53.1%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실패했을 때 리스크가 크다’(35.5%), ‘비즈니스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다’(33.6%) 순이었음

o 특히 실패했을 때 리스크가 크다라고 답한 이들 중 창업 무관심층은 52.4%, ‘창업할 것인지 아직 모른다36.9%, ‘언젠가 창업하고 싶지만 시기는 미정’ ‘10년 내에 창업이라고 답한 이들은 각각 33.8%, 23.5%를 차지함

- 이처럼 창업 예정이 구체적일수록 실패 시 리스크를 걱정하는 비율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음

 

실패했을 때의 리스크로는 사업에 투자한 자금을 잃는 것이라고 답한 비율이 80.3%로 가장 높았음

o 이 밖에 차입금과 개인보증에 대한 부담’(74.2%) ‘안정된 수입이 사라지는 것’(70.5%), ‘가족에 대한 걱정’(53.1%) 등 창업비용, , 수입 등 자금문제를 실패 리스크로 인식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음

o 창업 시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지원책은 충실한 세무·법률관련 상담제도를 선택한 이들이 60.1%로 가장 많았음

- 다음은 기술 등을 향상시킬 기회’(35.7%) ‘동업자와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크 정비’(32.0%) ‘사업자금 조달 지원’(31.0%) 순으로 자금적인 측면보다 정보나 기술향상 등에 관한 지원을 요구하는 이들이 많았음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창업 관심층의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자금적인 리스크에 대한 정보를 정확히 제공하는 동시에 지식 및 기술향상에 도움이 되는 상담 제도를 충실히 갖추는 등 정보면에서도 지원이 필요함을 보여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