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는 프랜차이즈산업의 규모, 해외진출, 상생협력, 가맹본부․가맹점 운영 등의 현황을 조사한 「2018년 프랜차이즈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4.9일 발표했다.
◦ 이번 조사는 가맹점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조사표본(‘15년 1,000개)을 1,200개로 늘리고, 기업규모와 지역별 현황도 조사했다.
□ 조사결과에 따르면, ‘17년 프랜차이즈산업 매출(가맹본부+가맹점)은 전년 대비 2.7% 증가한 119.7조원으로, 우리나라 명목GDP(1,730조원)의 6.9%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 고용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125.6만명으로, 우리나라 경제활동인구(2,775만명)의 4.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이 27개(0.7%), 중견기업이 101개(2.7%)이며, 중소기업이 3,518개로 전체의 92.4% 인 것으로 조사됐다.
□ 전체 가맹본부 중 7.6%(350여개사)가 해외진출 경험이 있고, 12.3%가 향후 해외진출 계획을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 가맹본부의 8.8%가 가맹점과, 가맹점의 15.3%가 가맹본부와 불공정거래 경험이 있는 것으로 응답했다.
□ 가맹본부의 수입원은 물류마진(81%), 로얄티(11.0%) 등의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 가맹점 창업은 ‘안정적 소득을 위해(59.2%)’, ‘생계수단이 마땅치 않아(11.5%)’ 등 생계형 창업이 주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