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강도 산업자재용 첨가제는 온도, 속도 등 극한 조건에서의 합성섬유 원사 제조에 필요한 필수 소재이다. 국내 시장 규모는 340억원으로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나, 수요의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 이에 대·중소기업 상생협의회(위원장 황철주, 2019. 10. 16 발족)를 통해 상생모델로 연결된 A사(중소기업)와 B사(대기업)는 올해 1월 상호협력 MOU를 체결하고, 첨가제 시제품 개발과 현장 테스트 등 긴밀하게 협력해 제품 국산화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 대·중소기업 상생협의회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13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고강도 산업자재용 첨가제 국산화 등 4건의 대·중소기업 상생모델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와 함께 기술개발, 정책자금 등에 대해 정부의 지원을 건의하기로 의결했다.
□ 이번 회의에서 소재부품장비 국산화를 위해 의결된 상생모델은 고강도 산업자재용 첨가제, 특수사 제조설비, 고성능·내마모성 제어밸브, 카트리지 타입 전자제어 밸브 개발 등 4건이다.
◦ 현재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기술의 국산화가 성공할 경우, 국내시장의 자립은 물론, 해외 수출 등이 기대되는 기술이다.
◦ 또한, 대·중소기업 상생협의회는 중소기업계와 공동으로 디스플레이, 자동차, 기계 등 업종별 기술구매상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대·중소기업 상생모델을 지속해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