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2020년 제3회 추경예산안을 1차 추경예산안(3.1조원) 보다 0.6조원 늘어난 3.7조원으로 편성하고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발표하였다.

 

 중기부는 2020년 제3회 추경예산안을 만들면서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여 혁신벤처와 스타트업이 주력이 되어 세계를 선도하는 디지털 강국으로의 도약할 수 있도록 중점 투자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또한 어려워진 소상공인중소기업의 경제위기 조기극복과 경영안정화를 위해서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비대면 분야 창업벤처기업은 대면 분야 창업벤처기업 대비 매출, 신규 고용 등에 23배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어, 비대면 분야 창업벤처기업이 혁신 창업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인프라 확충, 투자환경 확대 등을 위한 예산을 5,817억원으로 대폭 반영하였다.

둘째, 소상공인중소기업이 D(Data).N(Network).A(AI) 기술을 활용하여 디지털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505억원을 추가로 반영하였다.

셋째, 코로나 19에 따른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 중소기업을 위해 지역 소비 기반을 확충하고, 빠르게 경제 활동에 복귀할 수 있도록 3,412억원을 반영하였다.

넷째, 자금 확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중소기업과 비대면디지털 분야 창업벤처기업의 자금확보 등을 위해 35조원 수준의 보증 공급을 추진한다.

다섯째,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여 또다른 미래 먹거리인 그린 유망 창업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생태계 조성 추진을 위해 319억원을 반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