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2020년 제3회 추경예산안을 1차 추경예산안(3.1조원) 보다 0.6조원 늘어난 3.7조원으로 편성하고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발표하였다.
□ 중기부는 2020년 제3회 추경예산안을 만들면서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여 혁신벤처와 스타트업이 주력이 되어 세계를 선도하는 ‘디지털 강국’으로의 도약할 수 있도록 중점 투자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 또한 어려워진 소상공인․중소기업의 경제위기 조기극복과 경영안정화를 위해서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첫째, 비대면 분야 창업‧벤처기업은 대면 분야 창업‧벤처기업 대비 매출, 신규 고용 등에 2~3배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어, 비대면 분야 창업‧벤처기업이 혁신 창업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인프라 확충, 투자환경 확대 등을 위한 예산을 5,817억원으로 대폭 반영하였다.
◦ 둘째, 소상공인‧중소기업이 D(Data).N(Network).A(AI) 기술을 활용하여 디지털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505억원을 추가로 반영하였다.
◦ 셋째, 코로나 19에 따른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 중소기업을 위해 지역 소비 기반을 확충하고, 빠르게 경제 활동에 복귀할 수 있도록 3,412억원을 반영하였다.
◦ 넷째, 자금 확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중소기업과 비대면‧디지털 분야 창업‧벤처기업의 자금확보 등을 위해 35조원 수준의 보증 공급을 추진한다.
◦ 다섯째,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여 또다른 미래 먹거리인 그린 유망 창업‧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생태계 조성 추진을 위해 319억원을 반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