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 WEF는 코로나19로 초래된 리스크, 기회요인 및 과제에 대해 검토
o 코로나19에 기인한 글로벌 경기침체의 장기화가 가장 큰 리스크 요인으로 부상
o 위기극복을 위해 보다 나은 경제체제 구축이 요구되며, 여기에 지속가능성의 확보가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
[주요 내용]
□ 코로나19 위기로 새로운 불확실성이 초래되면서 글로벌 리스크 요인의 우선순위도 함께 변화
o 지난 1월,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향후 10년 간 가장 리스크가 높은 요인은 기후변화로 나타났으나, WEF의 코로나19 리스크 전망 보고서에서는 장기적인 글로벌 경기침체를 가장 우려
- 경제적 위험이 다른 요인과 결합하여 나타나는 도미노 효과의 등장이 우려되며, 원격근무 등 업무방식 변화 과정에서 사이버 범죄 증가 또한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예상
□ 향후 ‘보다 나은 체제’ 구축을 위해 녹색경제에 대한 투자확대가 중요
o 청정에너지, 녹색도시, 지속가능한 운송 및 이동성 시스템 구축 등 지속가능성이 필수 요소로 등장
o 건강, 교육, 돌봄 및 공공서비스에 대한 투자는 사회시스템 회복을 제고하고, 다양한 위험으로부터의 노출 회피 및 일자리 창출을 유도할 것으로 예상
- 위의 분야는 사회 유지에 필수적이나, 코로나19를 계기로 그간 과소평가한 것으로 판단
□ 현재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해 다양한 지원 조치가 실시되는 가운데 이후, 새로운 회복 경로 마련도 요구됨
o 미래 경제성장의 출발점에 대한 재검토 논의가 필요
- 봉쇄 조치로 아시아 및 유럽 일부 지역에서 소비자 행동 변화가 나타나는 등 구조적인 변화가 시작됨
o 미래성장을 위한 새로운 투자 전략과 동시에 중소기업의 생존능력 확보 방안을 구축하여 본격적인 경재활동 재개 시, 이들이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야 함
□ 코로나19 영향은 향후 수년 간 지속될 것이며, 기업들이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약 2~3년 소요 예상
o 비즈니스 전환을 위해 근로자의 리스킬링과 업스킬링을 지원하고, 보다 나은 사회안전망의 제공 방안을 신중하게 검토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