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는 호주 정부의 혁신 및 창업가 육성 지원정책과 대학 이외 스타트업 생태계 주체들의 동향 소개

 

[주요 내용]

 

호주 연방 및 주()정부는 경제성장의 새로운 동력으로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 핀테크 관련 규제 완화 등 혁신과 창업지원 정책 마련

o (스타트업 해외진출) ‘랜딩패드(landing pads)’ 거점을 베를린, 샌프란시스코, 상하이, 싱가포르, 텔아비브에 설치

- 수출시장 개척 비용의 50%를 보조하는 수출시장개발조성(EMDG) 운영

* 랜딩 패드 : 실리콘 밸리, 텔아비브 등 주요 글로벌 혁신 거점지역에 사무공간, 회의실 등을 포함한 협력 업무공간 및 시설 뿐만 아니라 국제 비즈니스 네트워크에 가속화된 접근, 기업가 재능 및 사업 개발, 투자 기회 등을 제공하기 위한 정책

o (핀테크 규제완화) ‘규제샌드박스(regulatory sandbox)’ 제도를 도입하여 금융당국이 발급하는 라이선스 취득 없이 24개월간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 테스트 지원

o 호주 스타트업의 약 50%는 정부지원을 신청한 경험이 있으며, 36.8%는 실제 지원을 받고 있음

- 가장 많이 활용되는 정부지원은 R&D비용 세제우대책으로, 연매출 2,000만 호주 달러 미만 기업에 법인세 환급을 적용

- 전문가 자문, 인적 네트워크, 자금제공 등 상용화 촉진 프로그램도 많은 스타트업이 활용 중

 

호주 대학들은 인큐베이션, 액셀러레이션, 멘토링과 같은 창업가 육성 코스 등 100개 이상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2018년 설립된 시드니 공과대학의 커뮤니티 ‘UTS스타트업스는 의료, 바이오, 우주 등의 분야에서 창업가 육성 및 300개 이상의 스타트업 설립 지원

 

스타트업에 대한 활발한 액셀러레이팅과 대기업 협업

o 현재 59개 액셀러레이터가 활동 중이며, 2012년 설립 후 15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지원한 호주 최대 액셀러레이터 블루칠리(BlueChilli)’가 대표적

o 스타트업과 협업에 나서는 대기업의 움직임 가속화

- 호주 최대 통신회사 텔스트라는 자사 CVC(corporate venture capital)를 통해 지난 10년 간 60개 이상의 스타트업에 35,000만 호주 달러 이상 투자

- 웨스트팩(Westpac)은행은 핀테크 관련 스타트업 투자

- NAB(National Australia Bank)NAB Ventures를 설립하여 고객용 디지털 툴, 전자 지갑, 실시간 결제 관련 상용화 기술 개발

 

호주 스타트업의 해외 관심이 높은 가운데 코워킹스페이스 업체들도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전개

o 호주 최초의 코워킹스페이스 업체 헤이마켓HQ(Haymarket HQ)’은 스타트업의 아시아 시장 진출 지원 관련 멘토링 제공

- 헤이마켓HQ는 시드니 차이나타운에 거점을 두고 2016년 이후 550개 이상의 기업을 지원, 중국 특화형 온라인 교육 제공 등 중국 시장 사업 전개에 주안점을 둠

o 호주 헬스케어 분야 혁신을 중국 의료산업 발전으로 연결하기 위한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중국계 단체도 있음

o 스타트업의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미국의 보안기능유지 목표 하에 설립된 미국 CIA의 투자펀드 In-Q-Tel(IQT)2018년 시드니에 사무소를 개설

- IQT는 해외 스타트업 생태계에 접근하여 미국과 동맹국간 안전보장에 공헌한다는 뜻을 밝힘

o 다민족 국가인 호주는 다양한 문화 정체성과 노 워리(No Worries)’로 상징되는 대범함이 스타트업의 도전에 이상적인 환경으로 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