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32일 국무회의를 거쳐 확정된 2021년 추경예산안을 34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는 코로나19 피해로 어려운 소상공인중소기업의 빠른 경영정상화와 회복을 위한 2021년 추경예산안 68,450억원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추경예산안에서 버팀목 자금 플러스예산이 새희망자금(3.3조원), 버팀목자금(4.1조원) 보다 대폭 확대된 6.7조원이 편성됐다.

 

 중기부의 추경예산안은 올해 1월부터 집행하고 있는 버팀목자금을 개선해 소상공인자영업자가 두텁고 촘촘하게 지원받도록 했다.

또한 정책자금 등을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데 주안점을 뒀다.

 

 이번 추경예산안을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기존 버팀목자금 보다 피해 소상공인들이 두텁고 촘촘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버팀목자금 플러스 예산을 편성했다.

최근 코로나 피해가 심각한 노점상도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고용환경의 어려움이 지속됨에 따라 일자리 창출 효과가 높은 비대면 분야 창업사업을 발굴해 예산을 편성했다.

 

 아울러 중기부는 코로나 피해에 따른 정책지원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추경예산안 뿐 아니라 2021년 본예산 등 기정예산의 기금운용계획변경, 집행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융자사업과 관련해 자금조달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긴급경영안정자금 2,000억원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고용유지 소상공인중소기업에게는 7,000억원 규모의 저금리 융자를 제공한다.

청년 고용 소상공인 1.6만명에게는 1년 고용 유지시 금리 인센티브(0.4%p)를 제공하는 융자를 5,000억원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