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Kinsey‘The next normal arrives’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가 경제, 기업, 사회에 미친 영향과 변화방향을 제시]

 

경제의 변화

o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신뢰 회복에 따른 소비 반등

- 억눌린 수요가 폭발하면서 보복적 소비(Revenge Shopping) 가능성*

* 음식점과 엔터테인먼트 등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소비 확대 예상

- 국가별 회복 속도는 백신 도입 시기에 따라 상이할 것으로 전망

o 혁신활동 촉진과 기업가 정신 확산

-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창업 확대*

* 미국의 ’20.3분기 창업은 전년동기대비 2배 증가

- 회복 이후 일자리 증가와 경제 활동에 좋은 징조가 될 수 있음

o 디지털로 인한 생산성 향상이 4차 산업혁명 가속화

- 공급망·데이터 보안·운영기술 개선 업무가 20~25배 빠르게 진행

- 미국의 ’20.4~9까지 생산성은 6개월 기준으로 1965년 이후 최대 증가

- 코로나19 이전 대비 대면 업무를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할 가능성 3배 증가

 

기업의 대응

o 온라인 거래 증가에 따른 소매업의 디지털화 확대

- ’20년 상반기 전자상거래 증가는 지난 10년간 증가 수준과 비슷

- 전자상거래 성장 기회에 대한 기업의 준비 부족

o 공급망 취약점 극복을 위한 재조정

- ’25년까지 국제 교역의 4분의 1(4.5조 달러)이 조정될 전망

- JIT*(Just In Time, 적시대응)에서 JIC**(Just In Case, 비상대비)로 전환

* 필요한 부품을 필요한 때 필요한 만큼 공급(비용 최소화와 재고 극소화)

** 예상치 못한 사건에 효과적으로 대비(글로벌 의존성 감소와 공급망 단축)

o 일하는 방식이 예상보다 빠르게 변화

- 전 세계 인력의 20% 이상은 원격근무가 가능할 것으로 추정

- 전통적 사무실의 역할 변화와 종업원 재교육(Reskilling) 중요

o 기업의 새로운 성장기회 제공

- 기업 포트폴리오 조정 가속화(M&A를 통한 생존력 제고 등)

- 녹색경제 활성화(EU의 녹색채권, 한국의 그린뉴딜, 국가별 탄소중립 선언)

 

사회의 변화

o 정부 부채 증가에 따른 부정적 영향 본격화

- 재정 투입 규모가 글로벌 금융위기(’08~’09) 대비 3배 많은 수준

- 중장기적으로 부채 절감을 위해 경제성장과 생산성 향상* 필요

* 경제성장과 생산성 향상은 미국이 GDP 대비 118%(1946)에서 31%(1981)로 국가부채를 줄인 방법

o 이해관계자 자본주의(Stakeholder Capitalism)* 시대 도래

* 주주뿐만 아니라 소비자, 공급자, 종업원, 사회 등의 이해를 반영하는 자본주의

- 코로나19 위기는 기업과 사회의 상호 연결성을 강조

- 지속가능한 기업 경영을 위해 필요한 신뢰 구축 필요(사회적 자본)

o 팬데믹 대비를 위한 헬스케어 시스템 개선

- 한국은 메르스 바이러스 교훈으로 코로나19를 효과적으로 방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