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피터슨 국제경제정책연구소*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의 창업 현황과 일자리창출 간의 관계를 분석한 보고서 발간]
* Peterson Institute for International Economics(PIIE) : 미국의 국제 경제·정책 분야 싱크탱크
□ 온라인 기반의 소매업을 중심으로 스타트업 급증
o 팬데믹 이후 신규 창업이 큰 폭으로 증가
- 2021년 1분기 신규기업 신청 : 전년동분기대비 62% 증가
o 창업기업의 급증으로 인해 미국의 전체기업 수는 사상 최고치 기록
- 2021년 3월 미국의 기업 수는 533만개로 전년동월대비 8.4만개* 증가
* 창업기업 55.7만개 – 폐업기업 47.3만개
o 소매업과 온라인 쇼핑의 창업 증가
- 2020년 3분기 소매업의 신규기업 신청 : 전년동분기대비 127% 증가
- 2020년 기준 온라인 쇼핑 신규기업 신청 : 전체 신청의 70% 차지
□ 자영업 등 생계형 창업이 대부분으로 일자리 창출 효과가 제한적일 가능성
o 팬데믹 기간의 창업 증가는 고용시장의 기회 부족에 기인
- 실업률이 평균보다 높은 주는 창업이 50% 이상 증가(미시시피, 조지아, 루이지애나)
- 실업률이 평균보다 낮은 주는 창업이 소폭 감소(사우스다코타, 노스다코타)
o 불경기에 창업한 기업의 일자리 창출 순효과는 높지 않은 수준
- 팬데믹 기간 동안 창업과 폐업을 통해 일자리 없는 근로자 1,000만명 증가
- 설립 당시에 규모가 영세하고, 창업 5년 이후에도 낮은 고용률 유지
- 글로벌 금융위기 때 설립된 일부 온라인 기업은 기존 일자리를 대체(Airbnb, Ub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