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종합연구소*는 ‘코로나19에 따른 중소기업의 재무상황 변화’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
* 일본 3대 은행 중 하나인 ‘스미모토미쓰이 파이낸셜그룹’ 산하 연구기관(1969~)
[주요 내용]
□ 코로나19에 따른 중소기업의 경상이익 감소세 심화
o 중소기업의 경상이익(16.6조엔)은 2019년 대비 24%*(5.2조엔) 감소
* 경상이익 감소율(’19~’20) : 중소기업(24%) > 대·중견기업(12%)
o 중소기업 경상이익 감소(5.2조엔)는 매출총이익 감소(10.3조엔)에 기인
- 매출감소 기업에 대한 보조금 등으로 영업외이익은 증가(21조엔)
□ 중소기업은 비용절감을 통한 수익개선이 어려운 구조
o 중소기업의 고정비 비중은 대·중견기업 대비 높은 수준
* 제조업 : 10.6%p↑(24.3%-13.7%)
** 비제조업 : 4.5%p↑(18.0%-13.5%)
o 중소기업의 판매관리비 감소폭은 대·중견기업 대비 낮은 수준
* 제조업 : 2.3%p↓(4.7%-7.0%)
** 비제조업 : 3.2%p↓(1.7%-4.9%)
□ 대면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중소기업의 채무부담 증가
o 중소기업의 대출보증액(35.1조엔)은 2019년(8.9조엔) 대비 293% 증가
- 보증잔액(42조엔)은 2019년(20.8조엔) 대비 102% 증가 [사상 최고]
o 중소기업의 대출잔액(225.7조엔)은 2019년(212.9조엔) 대비 6.0% 증가
- 숙박·음식점(27.7%), 건설업(16.7%), 소매업(14.8%) 등의 순
o 중소기업의 채무상환기간(7.7년)은 2019년(6.2년) 대비 1.5년 증가
- 생활·오락업*(18.9년)은 장기화, 숙박·음식점은 현금흐름 적자 전환
* 세탁업, 미용업, 목욕탕, 에스테틱업, 여행업, 영화관, 스포츠 시설 등
[시사점]
□ 보고서는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채무부담 경감을 위한 정책대응 제언
o 사업환경의 조기 정상화(긴급사태 선언 등의 경제적 피해 최소화)
o 구조변화에 대한 대응력 강화(사업재구축보조금, 생산성혁명추진사업)
o 사적정리 등의 가이드라인 책정 검토(성장전략실행계획, ’21.6.18.)
□ 중소기업의 재무구조 개선과 생존역량 제고방안 모색 필요
o 대출만기연장과 이자상환유예 조치 연장(~’21.9.30. → ~’22.3.31.)
o 대-중소기업 간 생산성 격차 완화를 위한 법·제도적 기반 확충
o 중소기업 맞춤형 사적구조조정 제도 도입(예: 일본, 중소기업재생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