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는 최근의 뜨거운 창업 열기가 청년창업 붐으로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97()부터 창업진흥정책관내에 청년정책과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년정책과는 과장을 포함한 직원들을 20~30대 청년 위주로 배치해 청년의 눈높이에 맞는 창업정책이 기획·실행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최근 발표된 창업기업 동향에 따르면, ‘21년 상반기 청년 창업기업은 258,000개로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하는 등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뜨거운 창업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2021 포브스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에 우리나라의 청년 스타트업 15개가 선정(‘21.4)되는 등 세계에서도 우리 청년 창업기업들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청년정책과는 청년창업 활성화 방안에서 발표했던 핵심과제들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가는 한편, 청년의 특성을 고려한 특화 프로그램들을 통해 청년창업 붐이 확산될 수 있도록 청년창업 정책을 총괄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청년 창업붐 확산의 지역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창업중심대학은 연내 대학 5곳 내외를 신규로 지정한다.

올해 선정될 창업중심대학은 향후 5년간(2022~2026) 중기부의 창업 지원사업을 전담해 수행하며 지역의 대표적인 청년창업 지원기관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청년 창업기업들의 개발 인력난을 완화하기 위한 맞춤형 인력지원 프로그램인 스타트업·벤처 청년인재 이어드림 프로젝트’, ‘에스오에스(SOS) 개발자 프로젝트도 하반기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청년 특화 창업지원프로그램인 청년창업사관학교와 창업기업지원서비스 바우처 등은 청년창업 현장에 맞도록 지원하고,

오는 11월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케이(K)-스타트업을 개최해 청년창업 붐이 전국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