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는 스마트공장 공급기업의 표준경쟁력을 강화하고 표준을 활용한 스마트공장을 보급·확산하기 위해 스마트제조 관련 표준을 하나로 모아 스마트공장 표준지도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 스마트공장 관련 표준은 99% 이상이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제조기업솔루션협회(MESA) 등 여러 국제기관·단체에서 제정해 국내 중소기업이 스마트공장 관련 표준을 직접 파악하기가 매우 어려웠다.
□ 이에 중기부는 중소기업이 스마트공장에 관한 표준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표준기술자문위원회의 전문가 자문을 거쳐 2019년 기준 국제표준 1,314종, 국가표준 4종, 사실상표준 693종 등 총 2,011종의 스마트공장 표준을 5대 공정영역과 6대 기술분야별로 분류한 표준지도를 공개했다.
□ 스마트공장 표준지도는 5대 공정영역 전체를 1장으로 보여주는 종합지도와 공정영역별 세부지도 5매를 합해 총 6장으로 구성돼 있다.
□ 또한 각 공정영역에 대해 6대 기술분야로 구분하고 시장활용도, 확장성, 최신기술 등을 고려한 중요도(별표 1~3개)를 함께 표시했다.
□ 종합지도에는 중요도가 있는 대표적인 표준만을 제시했고, 공정영역별 세부지도에는 해당 영역의 모든 표준을 표시했다.
□ 스마트공장은 기술간 융합과 연결이 중요하지만 그동안 국내 스마트공장은 개별 제품·기술 위주로 구축되다 보니 공급기업이 다를 경우 이종 솔루션 간 데이터 교환이 되지 않는 등 설비·시스템·데이터 간 호환성 문제가 스마트공장 고도화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 중기부는 이번에 공개한 스마트공장 표준지도를 이용해 중소기업이 표준을 쉽게 활용하고, 표준을 이용한 상호운용성 확보에도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