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는 올해 8월 말까지 벤처투자와 펀드결성 실적을 집계한 결과, 벤처투자는 역대 최대였던 작년 실적(43,045억원)을 넘어선 46,158억원, 벤처펀드 결성은 39,472억원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218월 누적 벤처투자는 전년동기 대비 약 85.8% 증가(+21,312억원)46,158억원으로, 역대 최대였던 작년 43,045억원을 4개월 앞당겨 경신했다.

 

 8월 누적 투자 1~3위 업종은 정보통신기술(ICT)서비스, 바이오·의료, 유통·서비스 3개 업종으로 최근 동향이 유지되고 있다.

특히 이 중 정보통신기술 서비스, 바이오·의료 업종들의 투자는 1조원을 돌파했다.

 

 비대면 분야 기업에 대한 8월 누적 벤처투자는 작년 8월 누적(11,668억원)보다 약 2배 가까이(+97.8%, +11,416억원) 늘어난 23,084억원이며, 피투자기업 수는 작년 8월 기준 586개사에서 약 30% 가까이 늘어난(+175개사) 761개사로 확인됐다.

 

 8월까지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들 중에서 업력 중·후기 기업들의 벤처투자는 작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업력별 벤처투자 비중을 살펴보면 업력 중기 기업들이 작년 동기 대비 8.3%p 높아지면서 작년과 마찬가지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올해 8월 누적 후속투자 실적은 33,573억원으로, 최근 5년간 8월 누적 후속투자 비중은 ‘17년도 약 55% 수준에서 매년 꾸준히 늘면서 ‘21년도에 가장 높은 약 72.7%를 차지했다.

 

 8월 누적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들 중 100억원 이상 투자를 유치한 기업들은 작년말 75개사보다 17개사 많은 92개사로 확인됐다. 이는 작년 8월 말 기준 46개사의 2배이다.

특히, 300억원 이상 투자를 유치한 기업은 92개사 중 10개사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