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인도합동경제투자위원회(UK-India Joint Economic and Trade Committee : JETCO)는 지난달 31일 런던에서 회의를 갖고 중소기업과, 영화· 미디어를 비롯한 창조적 산업(creative industry)에서의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양측의 교역과 투자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JETCO는 중소기업 벤처캐피탈 투자에 관한 대화를 시작하기로 하고, 창조적 산업에 대한 실무그룹을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제 1회 영국-인도 투자 정상회담을 가능한 6월에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향후 3년간 양측 교역 및 투자가 실질적으로 증가할 수 있도록 담보하는 새로운 조치들도 논의했다.


이번 회담에 인도측 대표로는 카말 나스(Kamal Nath) 통상부 장관, 영국 측에서는 앨런 존슨(Alan Johnson) 무역산업성 장관이 참석했다. 이들은 회담 뒤 공식회견에서 “양측은 중소기업과, 영화· 미디어를 비롯한 창조적 산업 등 두 부문에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