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준거이론(Resource-based Perspective)을 통해 중국 내 외국인직접투자(FDI) 및 대만 가족기업의 성과를 분석하고 있는 아티클. 중국 칭화대 량-잉 황 교수와 미국 카메론대 숀 캐러허 교수, 노스캐롤라이나대 존 A. 파넬 교수가 ‘Journal of Business and Entrepreneurship’ 2006년 3월 Vol.18, No.1에 공동 기고한 내용이다.


본 아티클은 중국에 투자하고 있는 대만 가족소유 제조기업 중 276개 업체의 샘플 데이터를 분석, 중국 내 FDI 성과에 대한 대만 기업자원(firm resources)의 영향을 평가한다. 연구 결과 기업규모, R&D 강도, 국제적 경험, 관리 능력 등 기업 특수적 장점이 기업의 FDI 관여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와는 대조적으로 중국 본토에 대한 기업 성과에 대해서는 R&D 강도와 국제적 경험만이 관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아티클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외국인이 중국에서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대만 파트너를 이용, 양국 사이 잠재적 문화 차이를 좁히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