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연방사무국(Commonwealth Secretariat)이 인도 타밀나두주에서 ‘제 8차 영 연방-인도 중소기업 경쟁력 개발 회의’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회의 목적은 중소기업 개발에 관한 경쟁 전략과 정책을 중소기업 정책 입안가 및 실무자에 제공함으로써 영국 연방 회원국의 경제 개발을 촉진하는 역량을 개발하는 데 있다.


이번 결정에 대해 S. S. 바르날라 타밀나두 주지사는 환영의 뜻을 밝힌 뒤, 회의가 다양한 영 연방 국가 대표단들의 중소기업 경쟁력 개발에 관한 경험과 전문성을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기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바르날라 주지사는 최근 타밀나두 주정부가 영세ㆍ중소기업들의 성장을 장려하고 주 내에서 고용을 창출할 수 있도록 경쟁력 강화를 촉진하는 정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주로 중소기업이 종사하는 ‘야자섬유 산업(Coir industry, Coconut fiber dust industry)’ 개발을 위해 ‘코아 위원회(Coir Board)’가 수행한 서비스를 높게 평가했다. 현재 타밀나두주에는 50만 명 이상이 야자섬유 산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이 중 여성이 85%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