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재활용산업협회(Fédération des entreprises du recyclage, Federec)2007년 폐기물의 재활용으로 36백만 톤의 원자재로 가공되었으며, 이는 전년에 비해 13% 증가한 수치라고 전했다.

 

프랑스의 2,450여개 폐기물 처리업체들은 2007년 총 4230만 톤의 폐기물을 수거했으며, 이중 36백만 톤이 원자재로 재생되었다. 반면 2006년에는 3890만톤의 폐기물이 수거되 3190만 톤이 재활용되었다.

 

전체 제품 중에서 섬유, 종이 및 판자, 합판 및 목재, 플라스틱 및 비철금속 등에서 큰 증가세를 보였다. 또한 전체 제품의 약 25%에 해당하는 830만톤의 재활용제품이 외국으로 수출되며, 높은 수출의존도를 보였다. 주요 수출국은 스페인, 동남아시아, 중국 등으로 나타났다.

 

재활용산업협회에 따르면 폐기물 처리산업의 최근 증가 추세는 주로 상공업 대기업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중소기업에서는 가격채산성이 맞지 않아 폐기물처리의 활용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