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항공분야 중소기업에 대한 투자지원 기금이 7월 22일 툴루즈에서 프랑스 뤽 사텔 소비부 장관, 도미니크 뷔스로 교통부 장관, 에어뷔스 및 EADS 회장 등 정재계 인사들이 모인자리에서 출범했다.
지원기금은 항공우주 부문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투자기금으로서 7천5백만 유로, 환보험 조치로서 2백50만 유로가 조성되었다.
투자기금(항공펀드 II)은 항공우주 산업부문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예금공탁금고(CDC)에서 3천만 유로, 에어뷔스社에서 3천만 유로, 샤프랑社에서 1천5백만 유로가 조성되었고, 앞으로 1억 유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지원정책을 7~10년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추진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또한 2천5백만 유로가 조성된 환보험 조치는 최근 달러화 약세에 대응해 하청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것이다. 뤽 샤텔 소비부 장관은 "유로에 비해 달러가치 약세로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 중소기업의 환차익 손실을 줄일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계약-지불간 시간차로 인해, 지불되는 시점에서 기업의 수익이 큰 타격을 입고 있다. 환보험 조치는 이러한 차이를 보상하는 용도로서 쓰일 것이다.
최근 이러한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뤽 샤텔 장관은 "산업주체들은 프랑스 경제의 허리인 중소하청업체를 지원하고, 자생력 강화를 위해 지원조직을 구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일련의 조치들은 2007년 10월 프랑수와 피용 국무총리가 툴루즈의 A830 조립공장 방문시 발표한 하청업체를 중심으로 한 항공우주부문 지원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