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내용]
□ [중소기업 동향] 코로나19 영향 속에 중소기업 생산과 수출, 고용 등 실물 부문의 부진이 심화된 반면, 소상공인·전통시장 체감지표는 빠르게 개선
◦ ’20년 4월 중소 제조업(전년동월대비 –9.2%)과 서비스업(전년동월대비 –7.9%) 생산은 감소폭이 확대된 가운데, 특히 제조업 평균가동률(66.8%)은 금융위기 이후 최저수준
◦ ’20년 5월 중소기업 수출(전년동월대비 –22.7%)은 코로나19 영향의 지속으로 인한 글로벌 수요 급감 및 조업일 부족으로 전월(전년동월대비 -13.7%)보다 감소폭이 확대
◦ ’20년 5월 중소기업 취업자(전년동월대비 –46.3만명)는 대면 서비스업 부문의 충격 완화 등으로 전월(–53.8만명)에 비해 감소폭 축소
◦ ’20년 4월 소매판매액(전년동월대비 -3.0%)은 면세점 및 백화점, 전문소매점의 부진에도 불구, 슈퍼마켓·잡화점 등의 호조에 힘입어 감소폭이 다소 완화
◦ ’20년 5월 중소제조업의 자금사정(전월대비 –0.4p)은 부진을 지속하며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를 재차 경신한 가운데 대출(765.3조원)은 증가세를 지속
◦ ’20년 5월 중소기업 체감경기(전년동월대비 –23.0p)는 악화 흐름을 지속한 반면, 소상공인(전년동월대비 18.6p) 및 전통시장(전년동월대비 44.6p)은 빠르게 개선
□ [국내외 경제 동향] 5월 이후 글로벌 경기회복의 기대감이 대두되고 있으나, 미중 무역 갈등,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등으로 경기 향방의 불확실성도 여전
◦ 5월 중 중국의 서비스업 PMI(55.0)가 ’10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미국의 일부 경기지표가 예상외의 호조를 보이는 등 글로벌 경제의 개선 기대감 대두
◦ 다만, 미중 갈등이 재차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6월 들어 코로나19의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어 향후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도 상당
- OECD(6월)는 코로나19가 재차 확산 시(Double-hit scenario) 금년도 글로벌 성장률이 7.6% 감소할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