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연구원 발간물
스타트업 생태계 관접에서
바라본 신생기업 생존의 영향요인
: OECD 국가 비교 분석
김기만 부연구위원
본 보고서는 스타트업 생태계 환경에서 신생기업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활발한 기회적 창업과 경쟁, 그리고 국제화가 함께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언한다. 한국을 포함한 OECD 24개국의 자료를 바탕으로 스타트업 생태계 구성요소 중 1)스타트업 투자, 2)신기술 활용, 3)네트워킹, 4)기회적 창업, 5)경쟁, 6)국제화를 중심으로 신생기업의 생존율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특히 단일요인과 생존율 간의 관계 뿐 아니라 결합된 다수요인들과 생존율 간의 관계도 파악하였다. 분석 결과, 신생기업의 생존율이 높은 사례에서 반드시 존재하는 단일요인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생태계 요인들의 일부 조합이 높은 생존율을 일관성 있게 잘 설명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신생기업의 단기(1년) 생존율은 1)신기술 활용 + 네트워킹 + 기회적 창업 + 국제화가 활발한 경우, 2)기회적 창업 + 경쟁 정도 + 국제화가 활발한 경우, 3)스타트업 투자 + 기회적 창업 + 국제화가 활발한 경우 등 세 가지 조합에서 높게 나타났다.